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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반다이 남코 서버 해킹 정황 발견,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해킹 사실 공식 인정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2-07-15 11:41:21
13일, 반다이 남코 홀딩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삼자의 서버 무단 침입 정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반다이 남코 홀딩스는 7월 3일, 인가되지 않은 제삼자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회사 내부 시스템에 침입한 정황을 확인했다. 반다이 남코는 이를 발견한 즉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접근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반다이 남코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완구 사업 정보와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반다이 남코는 정확한 유출 원인과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며, "걱정과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아니나, 이번 해킹은 한 랜섬웨어 그룹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한 랜섬웨어 그룹이 반다의 남코의 공식 발표 전 자신들이 서버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데이터에 대한 몸값 지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게임 유통사를 타겟으로 한 해킹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1월 일본의 대형 게임사 '캡콤'은 1TB가량의 내부 데이터가 유출되어 큰 피해를 봤다. 당시 해킹범은 캡콤에게 협상 조건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했으며, 캡콤이 이를 거부하자 대량의 데이터를 인터넷에 유포했다.

 

(출처 : 반다이 남코 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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