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와엔터테이먼트(Alawar)는 러시아의 주요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팜 프렌지>라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 회사입니다. <팜 프렌지>는 영국을 비롯 17개국 앱스토어에서 1위에 판매되며 유명세를 탄 전략 타이쿤 게임입니다. 국내 티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1위 및 유료게임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해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Alawar는 또다른 대표작인 <몬테주마>의 4번째 작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입니다. <몬테주마 3>의 경우 세계적으로 3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진행된 대표적인 3-match 퍼즐 게임이죠. MGF에 참가한 Alawar의 안젤라와를 만났습니다. MGF 행사장의 스피드한 미팅 사정으로 인터뷰가 짧은 점 양해 바랍니다. /홍콩=디스이즈게임 통신원 seankwon
MGF에 참가한 이유는?
첫 번째는 퍼블리싱할 타이틀을 찾는 것이다. 러시아의 게임 시장도 상당히 세분화가 진행 중이고, 단순한 캐주얼게임에서 조금씩 미드코어 장르로 넘어가고 있는 조짐도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MGF Asia가 참석하기에 적절한 행사로 보였다. 아시아 지역 모바일게임의 발전 속도가 빨라서 변해가는 러시아의 사용자들에게 공급할 좋은 게임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아시아 지역에서 <몬테주마 4>의 퍼블리싱을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는 것이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몬테주마 3>의 성공에 힘입어, 상당히 공을 들여서 개발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관심이 있는 퍼블리셔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을 바란다.
Alawar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은 얼마나 되는가?
150여 종의 타이틀을 알라와 플랫폼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크로스 플랫폼으로 웹, 모바일로 서비스되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도 Alawar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하는 사용자들에 상당수 있다.
한국 게임을 퍼블리싱 한다면 어떠한 강점을 개발사에 제공할 수 있는가?
일단 유저의 수가 탄탄한 알라와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더불어, 러시아에서 확실히 통할 수 있는 수익화 모델에 대한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로 순수한 RS(수익배분) 모델로 게임을 퍼블리싱하지만, 게임에 따라서는 라이선스 비용도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lawar가 한국에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러시아 및 유럽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는 게임을 많이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사용자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게임을 많이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Alawar.com에 가면 Alawar의 게임을 볼 수 있다. 한 번 방문해서 재미있게 즐겨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