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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5차 전직!’ 대규모 업데이트로 만나는 메이플스토리V

'메이플스토리V' 여름 업데이트 관련, 강원기 디렉터, 백호영 파트장 인터뷰

정혁진(홀리스79) 2016-07-05 13:53:34

넥슨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 V’를 진행한다. 빠른 성장의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10년 만에 선보이는 5차 전직을 비롯해 신규 대륙 ‘아케인 리버’, 그리고 최종 보스 ‘루시드’ 등이 등장한다.

 

지난 2013년 진행됐던 10주년 행사 막바지 공개된 알파벳 ‘V’는 3년 후 다양한 즐길 거리를 구성한 채 돌아왔다. 업데이트는 7월 14일을 시작으로 7월 28일, 8월 18일 등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밖에 스킬 추가 및 편의성 업데이트도 이번 업데이트와는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강원기 디렉터, 시스템파트 백호영 파트장을 만났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메이플스토리V 업데이트 총괄 강원기 디렉터

 

TIG>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소감이 어떤가.

 

강원기 디렉터: 많은 것을 준비했다. 설렌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10년 만에 5차 전직을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이 기쁘다. 사실 전직은 몇 년 전부터 언급됐던 것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도 많은 기대감이 모아져 왔다. 개발 견적도 꽤 있는 콘텐츠여서 유저 기대감에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 물론 기존 업무들과 병행하면서 진행했으며 서비스 도중 상황 별 중요한 업데이트에도 대처하다 보니 거의 신규 게임을 개발하는 수준처럼 느껴지더라.

 

진행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다. 개발을 하다 보니 현재 서비스 방향과 틀어지는 점이 몇몇 발견되고 다시 수정과 반복을 수년간 되풀이했다. 전체적으로 큰 그림이 그려진 것은 약 1년 전부터다. 물론 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TIG> 꽤 오래 걸렸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는데, 오래 걸린 이유가 있다면.

 

강원기 디렉터: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2년까지 콘텐츠의 상한선을 높이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폭을 넓히는 업데이트에 주력했다. 신규 직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플레이하는 콘텐츠의 종류를 늘리는 것이 우선순위에 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신규 직업을 다수 추가해왔다.

 

물론 5차 전직의 우선순위가 낮아진 것은 아니다. 서비스와 타 콘텐츠 업데이트 사이에서도 당시 개발 스펙에 맞는 전직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개발 스펙이 점점 늘어났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5차 전직에 대한 기획 테스트 과정에서 스킬들이 많이 나왔는데 일부는 4차 전직 때 넣을까 고민도 했다. 아무튼 참 많은 과정이 있었다.

 

 

 

TIG> 이번 전직에서 가장 핵심은 무엇인가?


백호영 파트장: 성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빠른 성장의 재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더불어 각 캐릭터들의 모자른 부분을 채워주는 계기도 된다. 일부 사냥이 힘들었던 캐릭터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들의 특성을 이리저리 조합하면서 연구해봤다. ‘이거다!’ 싶은 것이 떠오를 때까지.

 

에반, 제논 등이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밸런스 수준 개편을 많이 진행해서인지 그런 것 같더라. 그밖에 최근 개편한 직업들도 대부분 이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다양한 논의를 거친 뒤 37개의 직업을 테스트 서버에 적용했다. 캐릭터 별 고유스킬 1개씩 추가됐으며 전사, 마법사 등 직업군 별 공통 스킬도 추가됐다. 전체 직업스킬도 마찬가지.

 

그 외에 1~4차 기존 스킬도 강화됐다. 기존 스킬의 패턴을 유지하면서 캐릭터 전체적으로 스펙을 끌어올렸다. 물론 여름 업데이트가 지나더라도 5차 스킬은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TIG> 테스트 서버의 반응은 어땠나?


​백호영 파트장​: 많은 유저들이 5차 전직 스킬이 4차와 비교했을 때 보다 많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하더라. 아마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유저들은 이번 적용 사항을 보고 살짝 실망하는 반응도 보였다. 스킬을 더 많이 공개하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많았다. 반면 지속적인 플레이 콘텐츠들이 보강돼 성장하는 재미를 보다 많이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도 얻을 수 있었다.

 

200레벨 이후 성장동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고레벨 유저들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 것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은 공감하는 부분이다. 일정상 스킬 추가는 조금 미뤄질 수도 있었는데, 여러 가지 흐름을 봤을 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스킬 부분을 먼저 작업했다.

 

수 많은 캐릭터들이 5차 전직을 통해 신규 스킬을 획득한다.  

 

 

TIG> 직업 별 특징이 아직 부족하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강원기 디렉터: 공감한다. 격차를 줄이는 과정에서 직업별 특징이 많이 겹쳐졌다. 예를 들어 A 직업은 이동이 강화된 직업으로 추가해서 B 직업을 추가했다. 모든 것이 매끄러우면 좋겠지만 어떤 직업은 원래의 특징이 사라지게 되더라.

 

일단은 밸런스 조절을 진행하면서 직업간 편차를 줄이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필요하다면 특정 직업을 전면 재개편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다.

 

 

TIG> 5차 전직과 더불어 신규 시스템 ‘V 매트릭스’도 선보인다. 기존과 어떤 차이가 있나?

 

​강원기 디렉터​: 보통 새롭게 추가되는 전직 스킬은 전직을 한 다음 한 번 써보면 끝이다. ‘그냥 하나 추가했구나’ 정도의 느낌이다. ‘V 매트릭스’는 유저에게 좋은 스킬을 얻었구나 하는 느낌을 조금 더 강하게 주고 싶었다.

 

‘V 매트릭스’는 콘텐츠를 즐길수록 점점 스킬이 강화되는 시스템이다. 유저가 원하는 조합으로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다. 물론 처음 스킬을 얻었을 때에는 기대감보다 약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할 것이다. 새로운 스킬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코어 젬스톤’을 얻어서 사용하면 임의의 직업에 맞는 ‘코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코어’를 장착, 스킬을 강화시키면 된다. 같은 종류의 코어를 합쳐서 강화하거나 분해해서 새롭게 제작, 원하는 ‘코어’를 만들 수도 있다. ‘코어’는 5차 지역이자 새롭게 선보이는 대륙 ‘아케인 리버’에서 필드사냥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코어’는 거래 불가능하지만 ‘코어 젬스톤’은 거래 가능하다. 사용하면 자기 직업에 맞는 것도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도 있다.

'

무엇보다 ‘V 매트릭스’를 통해 스킬을 획득한 뒤, 초반 성장 난이도는 쉽다가 점점 높아지게 설계했다는 점이다. 

 

 

TIG> ‘코어’도 확률 드롭인데, ‘코어 젬스톤’마저 확률인 부분에서 불만이 예상된다.


백호영 파트장: 확률을 도입한 이유는 결국 ‘코어 젬스톤’ 자체가 거래 가능하기 때문이다. 적정 직업의 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확률을 좀 더 높이면서,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더라도 재료로 쓸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물론 테스트서버에서 반응이 좀 많았지만, 현재(테스트서버)는 자기 직업이 사용할 수 있는 ‘코어’ 드롭 확률이 더 높다. 물론 정식 서버에 업데이트될 때에는 더 확률을 높일 것이다. 분해, 제작은 아직 공개가 안됐지만 7월 말쯤 업데이트할 것이다. 추가되고 나면 필요 없는 ‘코어’는 분해해 원하는 ‘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코어 젬스톤’이 희귀한 것은 아니다. 그만큼 많이 획득할 수 있으며 많이 소비되도록 설정하겠다.

 


 

 

TIG> 다음으로, ‘아케인 심볼’도 추가됐다. 신규 장비 시스템인데, 마찬가지로 차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백호영 파트장​: 새로운 장비 파츠로, 신규 대륙의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총 3종류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역마다 1개씩 얻을 수 있다는 설정이며, ‘아케인 심볼’을 강화하면 ‘아케인 포스’ 수치가 올라가서 더욱 강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아케인 포스’는 ‘아케인 심볼’에 붙어있는 강화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신규 지역에서 활동의 제약이 되거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IG> ‘아케인 리버’는 총 3개 지역으로 나뉜다. 신규 지역의 성장 곡선은?


강원기 디렉터: 허들을 높게 설정하지는 않았다. 1지역은 신규 지역이나 시스템을 얻으면서 학습, 성장하는 개념이고 2, 3지역부터는 점점 난이도가 높아진다. 기존 유저들은 전직할 때 ‘아케인 심볼’이 붙어 있는 아이템을 얻고 신규 지역에서 점차 적응하면서 새로운 파츠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정해 간극을 좁혔다.

 


TIG> 200레벨 장비 세트 외형들이 공개됐다. 총 몇 종이 추가되며, 어떤 특징들이 있나?


강원기 디렉터: 기존 장비 세트의 연장선상(상위개념)으로 보면 된다. 160렙제 이후 약 1년 반 만에 공개되는 것으로, 총 8개 파츠로 나뉜다. 한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00레벨 장비도 초반에는 많이 풀리지 않도록 조절할 계획이다. 4파츠씩 나눠서 총 2회에 걸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200레벨 장비. 4파츠씩 나뉘서 업데이트된다.

 

 

TIG> 전직 종류가 늘어날 때마다 레벨 상한치도 조절되기 때문에 레벨업이 점점 힘들어진다. 신규, 복귀 유저들도 마찬가지다. 대책은?

 

​강원기 디렉터​: 200레벨 이하 경험치 요구량을 낮췄으며 콘텐츠를 재배치했다. 보상도 대폭 강화시켰다. 체감상 30~40%정도는 레벨 별 기준치가 낮아졌다고 보면 된다. 모든 지역과 몬스터 등을 한 번 재배치한 것은 아니다. 복귀 유저의 경우 동선이 깔끔하고 길찾기가 쉬워졌지만 알고 있는 지역이 바뀌어서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빅뱅 업데이트처럼 모든 것을 섞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가능한 레벨 대 지역을 늘리거나 줄거나 하는 방식이다. 최근 필드 보스부터 기존 파티 퀘스트 등의 콘텐츠들이 잘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보상을 강화해 초중반 유저들이 파티 퀘스트를 통해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1지역 '소멸의 여로'의 호수 모습.

 

 

TIG> 경험치 감소부터 데미지 제한 해제, 각종 속성 삭제 등이 진행됐다. 밸런싱 조절에 어려움은 없었나?


강원기 디렉터: 밸런스 조절은 항상 어려운 과제다. 수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 기준을 만들고 검사를 거치면 되지만 밸런스는 수치와 내부 플레이 리포트 등 많은 것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고려하고 실시간으로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유저와 괴리감이 점점 멀어지는 계기도 된다. 따라서 계속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3년은 직업간 밸런스를 집중하느라 격차를 꽤 줄였다. 직업간 특징 강조하면서 게속해서 밸런스를 조절해 나가겠다.

 

 

TIG> 내성, 스탠스, 방어력 공식 변경과 명중치, 명중률, 회피치가 삭제됐다. 삭제된 이유는?

 

​백호영 파트장​: 기회는 계속 보고 있었다. 명중치, 회피치 등 위에서 말한 부분은 주는 영향은 없지만 능력치로 간을 차지하는, 이른바 활용 의미가 없는 것들이다. 내성 100%를 맞추면 내성을 무시하는 상태이상 수치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유저도 불필요한 부분에 스트레스를 겪더라. 직관성이 떨어지는거지. 그래서 이런 측면들을 고려해 직관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내성’이나 ‘방어력’ 공식 등도 개편됐다. 기존 ‘방어력’은 ‘물리’와 ‘마법’ 방어력이 분리됐었는데 이 것이 ‘방어력’이란 하나의 수치로 통합됐다. 몬스터한테 맞을 때 밀리는 수치인 ‘스탠스’는 롤백을 할까 고민 중이다. 워낙 모 아니면 도라… 보스 상태이상 스킬 ‘바인드’도 전체적으로 손을 본 상태다. 간단히 말해 ‘전투에 도움이 안되면 삭제한다’는 것이다. 일부 불만을 나타내는 유저도 있겠지만 점차 조율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 UI도 일부 변경됐다(클릭 시 큰 이미지로 확대).

 

 

TIG> 이번 업데이트는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나?


백호영 파트장: 신규지역 ‘아케인 리버’는 검은 마법 사이에 흐르는 거대한 강의 모습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강에는 생명의 근원 ‘에르다’가 흐르고 있으며 이를 검은마법사가 흡수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유저는 검은마법사를 막아야 하며, 그 사이에 루시드가 유저들을 가로막게 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총 3개 지역이 추가된다. 지역별 고유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제 1지역 ‘소멸의 여로’는 차원의 혼재, 잃어버린 기억, 밝혀지는 진실, 안타까운 이별, 덧없는 운명 등을 테마로 하고 있다.

 

2지역 ‘츄츄 아일랜드’는 여러 동식물들이 뒤섞인 환상의 숲, 거대 괴수들의 충돌, 유쾌한 감동을 그리며 마지막 3지역 ‘꿈의 도시 레헬른’은 군단장 ‘루시드’가 지배하는 끝없는 축제의 도시의 모습이다. 최고 레벨 보스인 ‘루시드’와의 결전을 담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아케인 리버' 대륙의 1지역 '소멸의 여로(위)'와 '츄츄 아일랜드(아래)'.

 

 

TIG> 루시드가 최종 보스다.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어떤 보스인가?


강원기 디렉터: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보스다. 이 능력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기도 한다. 스토리상에서는 그동안 많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대화나 루시드가 한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3지역 ‘레헬른’에서도 꿈을 조종하므로 몽환적인 느낌을 가진 보스전을 벌이게 될 것이다. 200제 신규 세트아이템이 드롭되며 3~4 파츠를 획득 가능하다. 일부 숨겨진 보상도 있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의 최종 보스 '루시드'.

 

 

TIG> 신규 직업, 스킬 등 외에도 지역이나 스토리 등을 위주로 업데이트할 계획은 없나?


강원기 디렉터: 물론 그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현재 라이브 상황에 맞춰 적절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캐릭터 쪽으로 업데이트 방향이 많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 향후 추가될 콘텐츠 중에는 200제 고레벨 이후 콘텐츠를 분비했다. 잘 안착되면 성장 폭 안에서 중, 저레벨 재미 거리도 추가할 계획이다.

 

 

TIG> 향후 업데이트 일정은 어떻게 되나?


백호영 파트장: 오는 7월 14일 5차 전직과 신규 대륙 ‘아케인 리버’ 중 첫 번째 지역인 ‘소멸의 여로’가 선보여질 것이다. 이후 7월 28일에는 2지역 ‘츄츄 아일랜드’, 8월 18일에는 ‘꿈의 도시 레헬른’이 열리면서 루시드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 유저 편의 프로젝트 차원에서 올해 봄부터 진행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틈틈이 진행될 것이다.

 

 

TIG> 조금 먼 얘기겠지만, 6차 전직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백호영 파트장: 솔직히 언제 할지는 잘 모르겠다(웃음). 제일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보통 서비스하면서 1년치 계획을 세워놓기는 하지만 라이브 상황에 따라 많이 변경되므로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10년 전 선보였던 4차 전직 당시 추가됐던 스킬이 지금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개편과 삭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업데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TIG> <메이플스토리 2>와는 어떤 관계를 형성할 계획인가?


강원기 디렉터: 서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메이플스토리> IP지만 각자의 세계를 다르게 해석한 게임이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모션 등도 앞으로 기회 되는 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콘텐츠를 제작, 제공해 같은 콘텐츠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보는 재미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TIG>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강원기 디렉터, 백호영 파트장: 다른 업데이트보다 5차 전직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 같다. 기다려주신 만큼 실망하지 않도록 유저가 좋아하는 재미를 추구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자 작년부터 준비했다. 이번 여름에도 많이 즐겨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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