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코구]
인디게임 개발사 코구는 CCTV 시뮬레이션 게임 <토버>(TOBOR)가 스팀 플랫폼을 통해 11월 16일 정식 출시 된다고 발표했다.
<토버>는 심해 속 비밀스러운 곳에서 작은 로봇 스파이가 되어 CCTV 로 주변을 관찰 및 도청하는 게임이다. 게임 속 주요 대상을 감시하고, 이들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추리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수집해야 한다. 감시자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는 CCTV에 드러난 일에 절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토버>의 스토리 전달 방식은 <슬립 노 모어(Sleep No More)>라는 실험극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며, 신선한 게임성으로 부산인디커넥트(BIC 2023) 게임 디자인 부분 파이널리스트에 선정 된 바 있다.
코구 문상필 대표는 “<토버>는 16개 화면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려고 했다. CCTV 안에 보이는 것에 개입하면, 새로운 갈등이 벌어지고 엔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토버>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게임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