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에픽게임즈]
게임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전례 없이 성장했다. 시장 조사 기관 엠퍼 애널리시스는 세계 게임 콘텐츠, 서비스 시장을 2019년 1,510억 달러, 2020년 1,820억 달러, 2021년에는 1,910억 달러로 집계하는 등 2020년부터 현저한 지출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게임 시장은 팬데믹 상황 해소와 공급망 문제로 콘솔과 PC 하드웨어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의 성장세를 장기적 성장으로 이어 가기 위한 기반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게임 업계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게이머와 개발자의 상생이 필수불가결한데, 이 둘을 이어주는 게임 플랫폼의 역할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그간 게이머와 개발자를 위한 여러 가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해왔으며 이를 통해 상생 생태계를 조성, 장기적 게임 업계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무료 게임’으로도 명성이 높다. 매주 1개에서 2개의 무료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상징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게이머는 금전적 부담을 덜고 개발자는 유저 수를 확보하는 윈윈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에픽 메가 세일’ 기간에는 GTA 5, 문명 6처럼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에픽 메가 세일’과 ‘홀리데이 세일’ 등 여러 할인 행사에서는 11,000원 상당의 에픽 상품권 또는 25% 할인 상품권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매주 명작 게임을 무료로 공개하는 등 게이머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는 ‘여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리뷰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리뷰는 2시간 이상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만이 작성할 수 있으며 리뷰어는 무작위로 선정된다.
구입을 고민하는 플레이어들은 실제 플레이 경험 기반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며, 이는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리뷰 폭탄이나 무차별적 항의도 방지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게임 판매 수수료를 12%로 책정해, 업계 평균 수수료인 30%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개발자의 부담을 절감했다. 또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의 경우에는 엔진 사용료 5%를 면제해 주기 때문에 기존 유통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수수료가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한 에픽게임즈의 ‘에픽 메가 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하는 콘텐츠 개발사에게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이나 퍼블리싱, 자금 등 조건과 제약이 전혀 없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총 1억 달러 규모로 시작되어 작년 말까지 전 세계 89개국, 누적 1,600여 개 이상의 게임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5천 달러에서 최대 50만 달러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게임 개발자는 운영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툴을 엔진, 플랫폼, 그리고 스토어에 제한 없이 하나의 SDK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PC 크로스 플레이’ 구축 툴을 무료로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음성 채팅 서비스인 '보이스'와 최고의 안티 치트 솔루션인 '이지 안티 치트'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개발자를 위한 마케팅 지원으로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크리에이터는 게임 개발사에 따라 일정 비율의 수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케팅 예산이 적은 개발사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유명 크리에이터를 게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게이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개발사에게는 개발, 운영, 마케팅을 위한 혜택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게임 업계 성장 기반 마련과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