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뿌까>에서는 스테이지를 돌며 각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없습니다. 오직 다른 캐릭터를 먹여서 레벨을 올려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키울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정해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그래뿌까>는
높은 레벨의 저등급 캐릭터보다는 1레벨의 고등급 캐릭터가 좋습니다.
1성 30레벨 보다 2성 1레벨의 캐릭터가 능력치가 훨씬 높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캐릭터마다
성장 한계치가 있다는 겁니다.
주인공인 뿌까와 가루는 6성까지 성장할 수 있지만, 조연에 불과한 다른 캐릭터들은 6성까지 성장시킬 수 없죠. 물론 주인공 캐릭터들로 파티를 구성한다면 최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어떤 캐릭터를 선택해야할지,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알아봅시다.
■ 캐릭터의 등급 한계치
<그래뿌까>에서 캐릭터 등급은 각 캐릭터를 만렙인 30레벨까지 달성한 후, ‘등급업 스마일맨’을 통해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마다 최대 등급에는 한계가 있죠. 주인공인 ‘뿌까’나 ‘가루’는 6성까지 성장할 수 있지만, 평범한 조연들은 6성커녕 1성이 끝이거나, 2성이 전부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한계치는 ‘캐릭터 도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캐릭터 도감에는 모든 캐릭터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2성까지 키울 수 있는 캐릭터는 3성 캐릭터가 수록되어 있지 않죠.
■ 캐릭터의 속성
<그래뿌까>에서는 캐릭터마다 속성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 불, 나무, 러브, 다크속성이 있죠. 각 속성마다 상성이 있어서 스테이지 상성에 맞춰 캐릭터를 구성하면 좋습니다. 보스가 다크속성이면 러브속성인 캐릭터로 파티를 짜서 가는 방식입니다.
속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또 있습니다. 같은 속성인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수록 캐릭터에게 버프가 생기죠. 같은 속성인 캐릭터가 두명일 때부터 공격속도와 방어력, 이동속도가 오르긴 하지만, 3명이 같은 속성이 되면 버프량이 좀
더 오르게 됩니다.
보통 뿌까의 속성인 러브속성에 맞추게 됩니다.
■ 캐릭터 타입
<그래뿌까>에서
시나리오 모드를 플레이할 때는 크게 느끼기 힘들지만, ‘레이드’나
‘맞짱’ 콘텐츠를 플레이하게 되면 파티의 구성을 신경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나리오 모드처럼 다른 파티원이 잠깐 나와서 싸우다가 돌아가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싸우거든요.
만약 파티 구성원들이 모두 ‘근거리 방어형’타입이라면 대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모두 ‘근거리 공격형’이라면 넉백이 너무 심해서 한 캐릭터가 적을
때리지 못합니다.
이런 캐릭터 타입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캐릭터 정보의 왼쪽 상단에 적혀져 있거든요. 크게 원거리와 근거리로 나뉘어져 있고, 작게는 공격형과 방어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레이드나 맞짱에서 효과적인 조합은 근접 캐릭터 2명과 원거리 캐릭터 1명입니다. 근접 캐릭터가 두명이면 탱킹은 물론이고 넉백으로 인한 딜로스도 별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남은 한자리는 원거리 공격형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주면 됩니다.
■ 캐릭터의 행운
마지막으로 ‘행운’시스템이
있습니다. 똑같은 등급의 같은 캐릭터를 먹이면 캐릭터의 ‘행운’이 올라가게 됩니다. 행운을 올리면 ‘럭키 어택’과 ‘대박찬스’발생 확률이 증가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 ‘대박 찬스’입니다.
앞서 말했듯 <그래뿌까>에서는 캐릭터 육성이 쉽지 않습니다. 한 캐릭터를 꾸준히 키워야 하는데, 처음에는 먹이가 부족해서 힘들지만 나중에는 골드가 부족하게 되거든요.
‘대박 찬스’는 스테이지를 돌다 보면 큰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 존재감을 알립니다. 그 후 대박 찬스의 보상과 더불어 스테이지의 본래 보상까지 함께 얻을 수 있죠. 대박찬스는 돈뿐만 아니라 보석, 행동력인 만두까지 주니 꼭 받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