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츠 VS 좀비>의 IP를 활용한 3인칭 슈팅(TPS)게임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이하 가든 워페어)가 공개됐다. EA는 11일 미국 LA 쉬라인 오디토리움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가든 워페어>의 트레일러와 플레이 시연을 선보였다. 영상부터 보자.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 | |||
개발 |
EA |
발매일 |
2014년 봄 |
장르 |
TPS |
기종 |
Xbox One, PS4, PC |
<가든 워페어>는 프로스트바이트 3 엔진을 사용해 제작한 TPS로, 2D 디펜스게임 <플랜츠 VS 좀비>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협동플레이가 가능한 TPS로 장르가 바뀌면서 <플랜츠 VS 좀비>에서는 땅에 심어 놓으면 움직일 수 없었던 식물들이 걸어 다니며 좀비들을 공격한다.
시연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협동 멀티플레이는 최대 4명까지 지원되며, 함께 힘을 합해 거대 좀비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목표다. 이 때 플레이어들은 서로 다른 식물들을 사용할 수 있다.
<가든 워페어>에서는 <플랜츠 VS 좀비> 시리즈에서 그러했듯 식물들의 개성도 뚜렷하다. 먹깨비는 근접한 좀비를 한 입에 먹어치우고 해바라기는 다른 식물을 치료해준다. 원작에서 키를 늘릴 수 있었던 선인장은 저격수 역할을 맡는다. 심지어 마늘은 하늘로 날려보내 공중에서 지원사격도 한다.
좀비 진영도 춤추며 공격하는 ‘디스코 좀비’나 거대한 몸집을 가진 ‘가르강튀아’ 등 각각의 명확한 개성을 갖고 등장한다.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협동 모드 외에 24명까지 참가하는 배틀 모드도 있다. 배틀 모드에서는 플랜츠와 좀비, 두 진영으로 나눠져 12:12로 대전하게 된다. <가든 워페어>를 즐기는 유저들은 100개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의 식물을 남들과 다르게 꾸밀 수 있다.
<가든 워페어>는 내년 봄에 Xbox One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고, 이후 PS4와 PC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