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체험] 파스텔풍 D&D 액션? 드래곤즈 크라운

디스이즈게임은 바닐라웨어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RPG <드래곤즈 크라운>의 E3 2013 버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파스텔톤의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4인 파티의 활약을 감상하자.

<드래곤즈 크라운>은 캡콤의 유명 액션게임 <던전앤드래곤>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의 횡스크롤 액션 RPG다. 바닐라웨어 특유의 미려한 그래픽 외에도 과거 <던전앤드래곤: 타워 오브 둠>을 기획했던 ‘카미타니 조지’ 바닐라웨어 대표가 개발에 참여해 액션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E3에서 체험할 수 있는 버전은 여성과 새를 합친 듯한 몬스터 ‘하피’를 상대하는 스테이지다. 플레이어는 파이터, 아마존, 위저드, 소서리스, 엘프, 드워프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최대 3인의 동료들과 합심해 하피를 저지해야 한다.

스테이지를 돌파하며 다양한 보물과 장비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보스인 하피와 싸우게 된다. 게임 중 얻는 보물은 돈과 경험치로 환산되며, 일부 장비는 직접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용도를 알 수 없는 아이템이 나온다면 추후 상점에서 감정해 볼 수도 있다.

위의 영상에는 보물상자를 동료 NPC ‘레니’(보따리를 짊어진 소년)에게 열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전투에만 특화돼 있으며, 잠긴 문이나 보물상자는 동료 NPC와 협업해서 해결해야 한다.

아틀라스가 유통하는 <드래곤즈 크라운>은 오는 7월 25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PS3와 PS Vita를 지원한다.

드래곤즈 크라운 E3 2013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