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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론 매니아 카페의 수장을 만나다!

베르니티 2010-05-04 15:33:12

데카론 매니아 카페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엘프히로! 데카론과 함께 역사를 같이 한 데매카 카페의 수장인데요. 많은 데카론 유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그녀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레이티안

 


 

TIG_레이티안 >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헬리온_엘프히로> 20대 초반의 귀여운 소녀 엘프 히로입니다. 목소리는 여고생! 순수하고 귀엽고 천사 같은 20대초반의 소녀, 인카르 매지션 유저인 카펠리아! 인사 올립니다. 저 아저씨 아닙니다. 저 남자 아닙니다.

 

헬리온_ol귀궁lo> 엘프 히로의 보좌관으로 왔습니다. 전 인천 사는 26세 남자입니다 애인구함.

 

▲ 아저씨가 아니라고 강조하시는 엘프 히로님

 

 

TIG_레이티안 > 여성이 하기에는 어려운 게임이 아닌지요.

 

헬리온_엘프히로 > 데카론이 여성들이 플레이 하기 어렵다는 점에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성별은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 시스템 자체가 성별에 상관 없이 어려운 점이 있죠. 시스템도 불편한 점이 많아서 개선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1000% 적응했습니다. 인스턴스 던전의 어려운 밸런스만 아니면 10000% 적응했지요.

 

헬리온_ol귀궁lo > 히로님은 뿅망치 때문에 하는 겁니다.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 히로님이 항상 들고 다니시는 무기는 뽕망치!

 

 

TIG_레이티안 > 매너저를 맡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헬리온_엘프히로 > 카페 회원수가 6천명일 때 가입한 일반 회원이었어요. 그 당시 관심 분야가 카페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응모했지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일반 게시판 스텝으로 들어가서 카페 매니저를 돕게 됐죠. 그런데 디자인 스텝의 갑작스런 부재로 인해 제가 그 권한도 가지게 됐고, 매니저에게 바쁜 일이 생기면서 가입 권한도 가지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스텝 중 유일하게 3가지 권한을 가지게 된 것이죠. 

 

그리고 갑작스럽게 매니저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알고 보니 전 매니저가 카페를 현금을 받고 팔아버린 것이었죠.저 역시 매니저 된 이후에 알게 되었습니다만, 카페를 매매하라는 쪽지가 솔직히 많이 옵니다. 데매카 역시 그런 식으로 팔린 것이죠.

 

사람들이 반발하니 저를 제외한 스텝들은 강퇴를 당하게 됐고 저는 일반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전 매니저가 바뀌자마자 불안감을 느끼고 부 매니저 권한으로 그 당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바꿀 수 있는 카페 명을 현재의 데카론 매니아 카페로 변경했습니다.

 

매니저가 이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매니저는 무지 화를 냈고 저를 일반 회원으로 강등시켰던 것이죠. 그 당시 많은 분들이 카페를 찾아 달라고 네이버에 문의를 했습니다만 헛수고였습니다.

 

카페에 투자한 시간과 정성과 추억들이 꽤 쌓여있었기에 잠도 안 오고 밥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을 정도였죠. 그러던 중 회원들이 그 매니저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고, 어떤 분은 법적으로 고소 한다는 분까지 계셨습니다.

 

거기서 제가 80%이상의 지지율을 얻어서 현재의 데카론 매니아 카페의 매니저가 됩니다. 이후 그 매니저 분은 저에게 카페를 양도하고 자진 탈퇴를 하고 나갔던 사연이 있습니다.

 

 

이런 상처를 딛고 지금의 데매카가 있는 것이죠.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렇지 않나요? ^^*

 

 

▲ 히로님의 파란만장!!

 

 

TIG_레이티안 >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헬리온_엘프히로 >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7월이 되면 제가 매니저가 된지 3주년이 됩니다. 처음 가입했을 당시 6천명이었던 카페가 지금은 약 4 4천명이 됐습니다. 나름 뿌듯합니다.

 

▲ 엘프히로님의 카페 매니저 3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TIG_레이티안 > 카페를 운영하며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헬리온_엘프히로 > 재미있는 일은 다른 서버 분들이 절 알아 봐주시는 것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GM분들이나 개발자 분들도 절 아시더라고요. 힘들었던 것은 유명한 만큼 안티가 늘었다고 할까요? 괜히 이유도 없이 시비나 태클, 욕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가장 상처받은 말은 매니저 자격이 없다. 매니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카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카페라는 것이 매니저의 영향을 받아 규칙이나 분위기가 생성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오신 분들은 예전 매니저를 말하며 그때가 좋았다는 등의 글을 올려 상처를 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유성 유저는 카페에 자기 필요할 때만 와서 얼굴 자랑, 길드홍보, 화풀이로 들어왔었죠.

 

TIG_레이티안 > 평소에 정보는 어떻게 얻나요?

 

헬리온_엘프히로 > 제가 올린 정보는 거의 제 경험을 통해서 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키우는 매지션캐릭터도 1레벨부터 쭉 키워왔습니다. 키우면서 익힌 모든 과정을 가이드로 만들었죠. 지금까지 데카론을 하면서 키운 캐릭터가 좀 많은데요. 그 덕에 어지간한 사냥터 정보 및 노하우는 꿰뚫고 있는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제 정보들은 제 경험상으로 제작된 것들입니다. , 제가 안 해본 것, 또는 파악이 덜된 것은 가이드로 만들지 못합니다. 대표적으로 마력의 탑입니다. 밸런싱이 맞지 않아서 발길을 끊고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자료로 사용할 스크린 샷을 타인에게 부탁 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제가 직접 구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높은 편입니다.

 

헬리온_ol귀궁lo> 강제노역!

 

 

TIG_레이티안 > 마무리 인사 부탁 드립니다.

 

헬리온_엘프히로 > 저희 데카론 매니아 카페는 정보와 친목을 두루 겸비한 데카론 관련 최고의 카페라 자부하며, 긍지를 높이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정성을 카페에 쏟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가 소중이 여기는 카페며, 데카론 유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저의 인터뷰를 봐줘서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베르니티님과 레이티안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안티들도 있지만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카페 디자인에 흥미를 크게 두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올라오는 디자인 변경 공지에는 댓글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한테 또 다른 힘이 되니까요. 거기에 댓글 다시는 분들께 특히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데카론 최고의 커뮤니티 카페인 데매카의 카페장 엘프히로님을 만나봤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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