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였던 마스터즈 리그 정보가 공개됐다.
‘SKT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는 SK텔레콤 LTE-A가 후원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주관으로 진행된다.
경기가 펼쳐지기에 앞서 SK텔레콤과 주관 3사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전팀과 대회 개요 등을 알렸다.
오는 13일 첫 방송이 시작되는 이번 마스터즈 리그에는 총 7개 구단 총 14개팀이 출전한다. 나진 e엠파이어, 삼성갤럭시, 진에어, CJ엔투스, IM, KT롤스터, SK텔레콤T1이 출전하는 이 번 대회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과 일요일 낮 2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7개 팀 풀리그(총 경기 21경기)와 상위 4개팀 플레이오프, 결승전 순서로 진행될 이번 마스터즈는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각 팀별 두 개의 유닛팀이 참가해 3세트의 경기를 치르며 순위 동률 시 순위결정전이 진행된다.
각 팀은 승패와 세트 득실에 따른 포인트를 챙기게 된다. 3:0과 2:1 승리시 각각 승점 +3점과 +1점을 얻게 되며, 1:2와 0:3 패배시 각각 –1점과 –3점을 챙기게 된다.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정식 경기 외에도 올스타전 2경기가 추가로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2경기로 홈과 어웨이로 진행될 계획이다.
6월중에 펼쳐질 결승전은 총 단판 경기, 5세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상금 5,000만원을 획득하게 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팀과 3위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상금으로 받게 되며, 4~7위는 500만원을 수여받는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마스터 매치로 이름 붙여진 3세트다. 경기에 출전하는 각 팀은 유닛 팀이 아닌 전체 로스터에서 엔트리를 자유롭게 변경을 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T1 K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S팀의 정글러 ‘호로’ 조재환이 한 팀을 이뤄 출전을 할 수 있다.
미디어데이를 진행중인 정소림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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