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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롤챔스] 나진 내전 성사시킨 ‘스코어’ 고동빈 폭탄

IM #2, 1팀 고르며 두 번째 내전 만들어내

오경택(뉴클리어) 2014-06-11 20:58:41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이하 롤챔스) 조 추점식이 끝났다.

1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번 롤챔스 서머 조 추첨식은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삼성 오존과 나진 화이트 실드를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16강 조편성 결과 A조와 C조에서 내전이 성사됐다. A조에서는 IM의 형제 대전이 결정 됐으며 나진은 C조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A조 - 최강팀의 맞대결과 IM의 내전






제일 먼저 조 추첨에 나선 지난 시즌 삼성 블루 ‘하트’ 이관형은 SK텔레콤T1 K를 선택하며 죽음의 A조를 예고했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형제팀인 SK텔레콤T1 S를 피하고 IM #2을 뽑아 들며 죽음의 조를 벗어났다. ‘라일락’ 전호진은 IM #1을 선택하며 나진과 동병상련을 느껴야만 했다. 

B조 - ‘스코어’가 만들어낸 나진 내전


이어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 나진 화이트 실드의 ‘와치’ 조재걸은 CJ엔투스 프로스트를 원했지만 KT롤스터 불리츠를 뽑아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코어’ 고동빈은 나진 화이트 실드를 상대로 자신감을 표출한 뒤 나진 블랙소드를 택하며 나진 내전을 성사시켰다. ‘카인’ 장누리는 “‘나그네’ 김상문의 “약점을 알고 있다며 소드와 화이트 모두가 KTB를 잡고 16강에 진출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카인’ 장누리는 이후 진에어 팰컨스를 선택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C조 - 삼성 화이트-T1 S-CJF 같은 조 속해




팀명을 새롭게 변경한 삼성 화이트(전 삼성 오존) ‘댄디’ 최인규가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선택했다. ‘샤이’ 박상면은 자신이 원하는 대진을 만들었다. 그는 “빅파일 미라클을 만나고 싶었고, 형제팀 블레이즈와 진에어 스텔스가 맞붙길 바랐는데 이루어졌다”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C조의 마지막 주자 빅파일 미라클의 원거리 딜러 ‘코어’ 조용인은 공이 잘 열리지 않아 바꾼 공에서 SK텔레콤T1 S를 선택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D조 - CJB-KTA의 2강 예상

 

CJ엔투스 블레이즈의 대표로 나온 ‘엠비션’ 강찬용은 “리빌딩이 된 뒤 연습을 많이 못했다며 한단계씩 밟아 나아가는 단계다”며 “그간 제가 놓쳤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밝힌 뒤 하나 남은 KT롤스터 애로우즈 카드를 꺼내들었다. ‘카카오’ 이병권은 자연스럽게 남은 진에어 스텔스를 선택했다.


한편 개막식은 다음주 18일 19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삼성 블루와 IM#1, KTB와 나진 소드와의 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완성된 롤챔스 16강 서머 조편성.

◈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 16강 조편성
A조: 삼성 블루-> SKT K-> IM #2-> IM #1
B조: 나진 실드->KT B-> 나진 소드->진에어 팰컨스
C조: 삼성 화이트->CJ F-> 빅파일 미라클-> SKT S
D조: CJ 블레이즈->KT A-> 진에어 스텔스-> M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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