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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LJ리그 서머, 데토네이션FM 승점 29점으로 2연속 우승

도쿄 게임쇼서 LJL 진행 예정

오경택(뉴클리어) 2014-08-18 14:39:17


LJ리그(
League of Legends Japan League) 서머시즌은 스프링 시즌에 이어 데토네이션FM이 연속 우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일본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e스포츠 스퀘어에서 진행된 'LJ리그 섬머' 최종전에서 데토네이션은 오키나와 타이거즈와 래스컬 제스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9점으로 스프링 시즌에서 이어 섬머 시즌까지 석권했다.

데토네이션FM은 우승하기 험난한 길을 걸었다. 데토네이션FM은 7주차 오존 램페이지와의 경기에서 2:0으로 패하며 승점 1점차로 1위 자리를 오존 램페이지에게 내주고 말았다. 최종전에서 2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하지 못 할 경우 오존 램페이지에게 우승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최종전에서 오키나와 타이거즈를 2:0으로 누른 오존 램페이지는 승점 27점으로 데토네이션FM이 남은 경기 전승을 하지 않는 이상, 승점이 동점이 될 경우까지를 감안하더라도 팀KDA가 데토네이션FM보다 높던 상황이라 데토네이션FM의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결국 데토네이션FM은 오키나와 타이거즈에게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뒤 연달아 래스컬 제스터까지 잡아내며 최종전에서 승점을 극적으로 역전하며 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데토네이션FM은 우승상금 10만엔과 LJL그랜드파이널 참가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섬머시즌 MVP는 대회 기간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데토네이션FM의 미드라이너 Ceros(요시다 쿄헤이)에게 주어졌다.

윈터시즌부터 집계된 시즌 포인트에 의하여 데토네이션FM과 LJL 그랜드파이널에서 겨루게 될 팀은 래스컬 제스터로 정해졌다. 래스컬 제스터는 섬머시즌에는 3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윈터시즌 우승과 스프링시즌 준우승으로 착실히 시즌 포인트를 획득한 결과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됐다.

한편 LJ리그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e스포츠 스퀘어는 LJL그랜드파이널을 9월20일 도쿄게임쇼에서 전일본 챔피언을 가리는 5전 3선승제 경기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회의 스폰서인 Logicool은 도쿄게임쇼의 그랜드파이널까지 스폰서를 결정함에 따라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그랜드파이널 이외에도 한 해의 시즌을 종합하는 LJ리그 올스타전 역시 9월21일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개최함에 따라 9월20일과 9월21일 양일간에 걸쳐 도쿄게임쇼에서 LJ리그가 진행됨을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일본 지사인 아마존 재팬이 그랜드파이널의 특별 스폰서가 되어 우승상금 30만엔과 더불어 그랜드파이널 이전까지 아마존 재팬의 지정상품의 수익의 일정부분을 그랜드파이널 우승상금에 추가하기로 함으로써 최종 우승 상금의 정확한 금액이 어느 정도까지 책정될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상승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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