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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건자’ “넥서스 파괴될 뻔 했을 때 혼절할 뻔”

오경택(뉴클리어) 2014-06-25 23:24:33


데뷔전에서 2연속 MVP를 수여받은 '건자' 정건희가 1세트에서 넥서스가 파괴당할 뻔 했을때의 기분을발혔다.

CJ엔투스 블레이즈의 새로운 서포터 '건자' 정건희는 25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4회차 D조 경기에서 미드킹짱(MKZ)를 상대로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건자' 정건희는 실력의 비결로 높은 연습량을 손꼽았다. 그는 쓰레쉬만 1000경기 이상 했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지녔으며 다른 챔피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전에서 2연속 MVP를 받음과 동시에 승리한 소감은?
정건희(건자): 1세트에서 힘들었기 때문에 아찔했다. 본선에 올라온 유일한 아마추어 팀을 이겼기 때문에 강팀을 상대로 승리한 것에 비해 만족할 수 없다. 사실 MVP도 스스로 잘했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못 받을 줄 알았다. 결과적으로 MVP를 두 번 받아서 기뻤지만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겠다.


'러보' 함장식의 대체자라는 점과 데뷔전이 부담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정건희(건자):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처했었던 SKT K의 '캐스퍼'가 생각났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최대한 멘탈을 관리하고 경기에 임했다. 떨림은 없었지만 1세트에서 넥서스가 파괴될 뻔 했을 떼 혼절하는 줄 알았다.



1세트에서 원거리 딜러가 많이 짤렸는데 서포터로서 무슨 생각이 들었나?
정건희(건자): 트위치가 짤릴때마다 내가 쓰레쉬니까 자리를 잘 잡았으면 랜턴으로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오늘 훌륭한 교전 능력을 선보였다. 비결이 있다면?
정건희(건자): 쓰레쉬는 모든 서포터들이 잘하는 서포터라고 한다. 쓰레쉬는 1000경기 넘게 플레이했으며 다른 서포터는 경기력으로 보여드리겠다.



엠페러와 호흡은 어떤가?
정건희(건자): 듀오 랭크 게임에서는 잘 되고 있다.


오늘 1세트의 경험이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것이라고 생각하나?
정건희(건자): 이런 경험이 있으니 조금 더 견고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정건희(건자): 저에게는 건방질지 모르지만 지난 시즌 4강이었으니 적어도 4강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건희(건자): MVP를 받고 지나가는데 팬분들이 환호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치님, CJ 프런트 분들에게 정신이 없어서 말씀 못 드렸는데 숙소생활하고 친해지도록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성적 없이 프로게이머에 도전한 것이  2년 가까이 된 것 같다. 그동안 참고 기다려준 부모님과 친누나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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