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3세대’ 3-1차 직업군 공개!

[그라비티 제공] 게임한류를 대표하는 장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오는 17일 변신을 꾀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게임 시스템 리뉴얼과 3-1차 직업군 업데이트로 더욱 친절하고 강력해지며, 이러한 진화의 의미를 담아 ‘핑크 라그나로크’ 캠페인을 전개해 게임 BI를 핑크색으로 변경하는 등 게임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이번 리뉴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한정된 캐릭터 레벨을 확장하고, 6개의 3-1차 직업군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성장과 모험의 세계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 기초 시스템 변경과 유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들이 추가, 개선되면서 보다 자유롭고 친절한 게임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성과 강력한 커뮤니티로 오랫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온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이번 리뉴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미리 살펴 보자.

3-1차 직업군의 등장으로 ‘라그나로크 3세대’ 세상이 열린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기존 99레벨로 한정되어 있는 캐릭터 레벨을 3차 직업군 전직을 통해 최고 150레벨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레벨 제한이 풀리면서 유저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으며, 또 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레벨 업을 위한 필요 경험치를 감소시켜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신규 유저들의 게임 적응력을 높이고, 동시에 3차 직업군을 중심으로 고 레벨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병행하여 신구(新舊) 유저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가장 큰 매력은 아기자기한 게임성, 유저 커뮤니티 활성화, 그리고 다른 온라인게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직업군은 크게 성격에 따라 검사 계열, 상인 계열, 도둑 계열, 궁수 계열, 마술사 계열, 복사 계열, 확장 계열로 나뉘며, 각 계열에서도 1차, 2차 전직, 전승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3-1차 직업군 업데이트로 유저들은 한층 강화된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1차 직업군은 ‘룬 나이트’, ‘워 록’, ‘레인져’, ‘아크 비숍’, ‘길로틴 크로스’, ‘미케닉’ 등 총 6개로 각각의 직업은 고유한 특징과 특화된 스킬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즐거움이 있다. 앞으로 7개의 3-2차 직업군이 추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의 다양한 직업들

3-1차 직업군	기본 소개
룬 나이트	룬 나이트는 새로운 마법을 익힌 기사 클래스로, 룬 스톤이라는 고유의 마법 촉매를 사용해 마법적인 힘을 발휘한다. 룬 스톤 사용시에는 SP가 소모 되지 않으며, 매우 빠른 발동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룬 나이트는 페코페코가 아닌 드래곤에 기승하여 싸우며, 드래곤 자체의 공격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워 록	워 록은 위저드나 하이 위저드와는 달리, 마법으로 데미지를 입히면서 적에게 효과적인 다른 부가 상태이상을 준다. 또한 리딩 스펠북이나 서몬 스펠 등을 이용하여 마법을 즉시 발동하지 않고 저장했다가 캐스팅 없이 발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마법 발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레인져	레인져는 산과 들, 그리고 숲에서 적을 추적하면서 적을 궁지에 몰아넣는 사냥꾼 추적자로 기존의 헌터, 스나이퍼에 비해 좀 더 빠른 기동성과 효율적인 트랩 스킬을 사용한다. 일시적으로 위장 스킬로 자신의 몸을 숨기거나, 워그(늑대) 스킬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고 후퇴하는 히트 앤 런 타입의 직업이다.
아크 비숍	아크 비숍은 프리스트, 하이 프리스트보다 더 광범위한 신성 마법을 사용하는 사제이다.  파티원 전원에게 힐(회복)이나, 민첩성 증가 등 버프 스킬을 걸어줄 수 있게 되었으며, 성 속성 공격마법과 전투에 필요한 전투 보조계열 마법이 추가됨에 따라 파티의 보조자 역할이 아닌, 공격과 방어 양면의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길로틴 크로스	길로틴 크로스는 독에 특화된 어쌔신 캐릭터이다. 강력한 새로운 독을 통해 상대의 컨디션을 망가트릴 수 있으며, 더욱 더 빠른 회피 능력과 숨기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대상의 공격을 일정확률로 막아내거나, 주변의 모든 적을 공격하는 등 다양한 트릭 기술로 적을 혼란에 빠뜨린다.
미케닉	미케닉은 지금까지 라그나로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직업으로 ‘마도 기어’라 불리는 로봇 형태의 기계장치에 탑승해 다양한 공격 능력과 보조적 능력을 사용한다. 미케닉 플레이어는 마도 기어 전용 장비 아이템을 세팅해 자신에게 맞는 스킬이나 성장 방향을 스스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공격력 특화, 방어력 특화, 빠른 이동력 및 공격 속도, 보조적 스킬 등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뀌게 된다..

기초 시스템 리뉴얼로 다양성의 재미가 살아난다

이번 리뉴얼의 두 번째 핵심은 기초 시스템 변경이다. 전투 공식, 공격 속도, 스킬 캐스팅 등 기초 시스템을 리뉴얼해 장기간 업데이트로 축적된 밸런스 저해 사항을 해결하고, 자유도, 다양성을 높였다. 특히 플레이어는 몬스터와 레벨 차이에 따른 가중치를 받게 돼 캐릭터의 성장에 맞춰 사냥터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냥터의 편중 현상이 해소되고, 파티 플레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투공식과 공격속도 등이 변화돼 더 빠르고 강력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격력, 방어력 등 전투 공식이 변경돼 유저들은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스킬, 장비 사용 등도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100레벨 이후부터는 공격 속도 제한도 상향되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크리티컬 공격의 단점도 해소돼 크리티컬 계열 캐릭터들은 다양한 맵에서의 몬스터 사냥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기존의 비효율적인 스킬들을 리뉴얼해 직업간, 계열간의 밸런싱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17개 직업들의 일부 스킬이 상향 조정돼 직업 고유의 특성이 더욱 살아나며, 공성전 등 대결 플레이에서도 직업 간의 격차가 해소돼 변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투 공식과 함께 아이템과 몬스터의 능력치도 변경된다

편의 시스템 추가와 보완으로 친절해진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가 만족하는 편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레벨 별 튜토리얼 및 퀘스트 알리미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초보자 수련장, UI 등을 개선해 게임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진다.

초보수련장의 도움말도 깜찍하게 변경된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사냥터를 찾아갈 수 있도록 레벨 별 튜토리얼 퀘스트를 제공해 신규 유저들은 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진행해야 하거나, 아직 완료하지 않은 퀘스트 정보를 지도에 표기해주는 퀘스트 알리미 시스템이 추가된다.

또한, 초보자 수련장은 라그나로크만의 깜찍함과 아기자기함이 더해져 기분 좋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 게임의 조작 방식, 스킬 사용, 직업 선택 등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안내가 직관적인 그림으로 설명되며, 1차 전직 시에는 6개의 직업군의 외형을 보면서 전직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도 수정된다. 캐릭터 정보창을 비롯해 전체적인 UI를 개선해 유저들은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킬 단축장은 3라인에서 4라인으로 확장되고, 별도의 퀵 슬롯도 추가된다. 창고 시스템은 분류 탭을 세분화해 아이템 저장 공간이 확대되며, 검색 및 정렬도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단축 명령 설정창이 제공돼 유저들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으며, 버프 잔여 시간을 알려주는 딜레이 바 추가와 스킬 재사용 딜레이를 표시해주는 기능 추가로 유저 친화적인 게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미니맵에 퀘스트에 필요한 NPC의 위치도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