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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 '암흑 기사단' 유닛 상세정보 공개

현남일(깨쓰통) 2007-08-17 11:16:32

 

[블리자드코리아 제공] 암흑 기사단은 천 년 전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인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자들의 후손으로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전사들이다. 프로토스 대의원회가 강력히 주창하여 모든 프로토스가 공유하는 집단적인 정신 체제이자 계급 체계인 칼라를 부정하여 추방당한 옛 프로토스의 분파가 결국 암흑 기사단으로 탄생한 것이다.

 

일부 프로토스는 개개인의 정체성이 말살되고 대의원회의 숨 막히는 규제가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하여 이러한 움직임을 거부했었다. 그들은 프로토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긴 신경 다발을 잘라내어 자신들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행동은 상징적으로나 실제로 프로토스 종족의 기본 정체성에서부터 완전히 차단해 버리는 것이었다. 대의원회에서는 이러한 집단행동을 하는 일부 프로토스를 새로운 질서를 거스르는 위험한 존재로 판단하여 기사단으로 하여금 이들을 색출해 제거하도록 명했다.

 

이상주의자인 전사 아둔의 휘하에 있던 기사단은 동족을 살해할 수 없었기에 결국 그들을 숨겨주었다. 하지만 결국 대의원회의 우려는 사실로 드러났다.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않은 일부 반란군들이 펼친 무차별적인 사이오닉 폭풍 공격에 아이어 행성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이다. 대의원회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던 기사단을 공개적으로 처벌하지는 않았다. 반란 세력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자 함이었다. 그 대신 반체제 프로토스 세력을 고대 젤나가의 비행선에 탑승시켜 우주로 추방시켰다.

 

테란 기지를 기습 공격하고 있는 암흑 기사단

 

추방된 프로토스 분파는 오랜 방랑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샤쿠라스라는 황혼의 세계에 정착했다. 그들은 비행선을 타고 광활한 우주로 흩어져 우주를 탐험하며 우주의 신비를 연구하는 한편 자신만의 문화를 독립적으로 발전시켰다. 시간이 흐르면서 암흑 기사단은 칼라의 힘과는 다른 차원의 사이오닉 에너지, 즉 세계의 어두운 공간에 존재하는 공허의 힘을 사용하게 되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암흑 기사단은 신체 주변의 빛을 왜곡시켜 자유자재로 투명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공허의 힘을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는 자는 이에 비견될 수 없는 능력을 얻는다. 강력한 차원검으로 무장한 암흑 기사단은 치명적인 공격력을 이용해 재래식 병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암흑 기사단은 차원 관문 기술 덕택에 빠른 속도로 전장에 배치할 수 있다.

 

고향에서 추방당한 채 몇 세기 동안 동족에게서조차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암흑 기사단은 그들의 보금자리였던 아이어를 절대 잊지 않았다. 최근 태사다르와 제라툴이 저그의 초월체에 맞서기 위해 연합 세력을 구축하자 암흑 기사단은 아이어의 프로토스와 다시 손을 잡았다. 저그의 초월체는 물리쳤지만 저그 종족에 유린당하여 황폐화된 아이어에 있던 생존자들은 샤쿠라스로 퇴각해야만 했다. 한때 자신의 종족으로부터 추방당했던 프로토스는 이제 고향 행성에서 온 망명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암흑기사단의 은신 능력 및 전투장면

 [[#movie news/닥템.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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