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트 센서 등장! 컴뱃암즈 3차클베

컴뱃암즈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프리뷰

이재진(다크지니) 2007-10-13 14:08:15

[넥슨 제공] 넥슨에 인수된 두빅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중인 온라인 FPS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 //combatarms.nexon.com)가 16까지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심장박동 감지기 등 주요 특징들을 정리했다. 먼저 그동안의 과정부터 살펴보자.

2005년 개발시작 프로젝트 명: 프로젝트 블랙

2007년 6월 14일, 게임 공개 및 게임명 확정

2007년 6월 21일-24일, 1차 비공개 서비스 진행, 2,000명 대상. 이 중 테스터 93% 참여.

2007년 8월 14일, 실제 총기 사운드 게임 내 적용 발표.

2007년 8월 21일-23일, 2차 비공개 서비스 진행, 총 5,000명 대상. 설문 참여자(3,520명), 뛰어난 그래픽, 빠른 진행, 무기 변환에 호평.

2007년 10월 11일-16일, 3차 비공개 서비스 진행. 선착순으로 진행. 오후 2부터 밤 10시까지.

<컴뱃암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실제 전장에 버금가는 리얼한 전투 현장을 선보인다. 사막, 설원 지역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된 전장과 실제 총기를 바탕으로 리얼하게 제작된 무기 아이템 등은 동작 방식과 감각 등에 있어 전투 현장의 느낌을 게임 안에 그대로 옮겨온다.

테스터 선발 및 제한 없이 선착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3차 비공개 서비스에는 신형 무기 2종(Heartbeat sensor, M16A1 Mine)과 신규 맵 2종(Pump Jack, Brush Wood)이 추가되었으며, 그간의 테스트 내용에서 게재된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비매너 플레이 방지를 위한 시스템, 게임 진입을 위한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 이뤄졌다.

◆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추가 컨텐츠

1) 신규 맵 2종

PUMP JACK: 중동 나카브 사막지대의 유일한 유류 수송역인 누자크역은 장기화 된 전쟁 중 아군의 연료수급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곳이다. 반드시 탈환해 승기를 거머쥐어야 한다.

BRUSH WOOD: 고립된 아군을 향해 가던 수송기가 원인모를 이유로 추락하게 되고, 이에 아군은 부족한 보급물자의 확보와 조종사의 생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색대를 조직, 파견한다. 이에 맞선 적군은 영토에 진입한 아군의 뿌리를 뽑기 위해 여우몰이를 시작하게 되는데…

2) 신규 무기 2종

하트비트 센서(Heartbeat sensor): 일정 범위 내에 사람의 심장박동을 감지하여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장비로서 엄폐물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M16A1 지뢰(M16A1 Mine): 3.6~9kg의 압력이 가해지면 약 0.6 ~ 1.2m 정도 높이까지 튀어 올라와 폭파하는 도약형 지뢰이다. 공중에서 폭파하기 때문에 살상효과가 크다.

◆ FPS 전문 개발진의 노하우가 모인 넥슨의 기대작

<컴뱃암즈>는 과거 <히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던 두빅 엔터테인먼트가 넥슨에 인수된 후 선보이는 최초의 프로젝트로, FPS전문 개발진이 만들어낸 넥슨의 새로운 FPS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년 여의 기간 동안 철저히 비밀 리에 진행되어 왔으며, 비공개 테스트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번째 성공적인 비공개 서비스로 합격점을 받아 놓은 상태.

<컴뱃암즈>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임준혁 개발실장은 “세 번째 비공개 서비스에 많은 분들 관심 부탁 드린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특정 테스터 선발 과정 없이, 선착순으로 보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형태다.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규 맵과 무기 등도 추가하였기에 유저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컴뱃암즈>의 기본적인 특징들

1) 실제 총기 사운드 게임 내 적용

넥슨은 리얼한 게임 사운드 구현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12월 미국,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의 슈팅레인지에서 게임에 적용될 총 140여 정의 총기 사운드를 현장에서 직접 녹음해 오기도 했다. 이 중에는 AK47과 M4A1등의 총기류부터 유탄 발사기와 소형 발칸인 MINIGUN등 흔히 접하기 힘든 총기들도 포함되어 있다.

당시 <컴뱃암즈>의 총기 사운드 녹음 등을 함께 진행한 전문가 중에는 과거 <미션임파서블> 등의 블록 버스터 영화 및 게임 <콜 오브 듀티> 등의 총기 사운드를 작업한 바 있는 헐리우드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하여 최고의 사운드를 잡아내고자 노력했다.

이후 사운드 디렉터와 개발팀의 후작업 과정을 거쳐 녹음된 실제 총기 사운드가 게임 내 반영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발자국 소리, 폭발음, 피탄음 등의 게임 효과음 역시 완벽한 3D 사운드로 구현되어 <컴뱃암즈>의 숨막히는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

[관련기사] <컴뱃암즈> 총기 사운드 녹음현장 영상 [원문보기]

2) 빠른 액션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 진행과 전투 특성 역시 <컴뱃암즈>의 강점이다.

게임 내의 빠른 액션은 FPS의 긴장감을 고조 시키며, 로그인부터 게임 실행까지 이어지는 신속한 게임진행 방식은 유저들의 지루함을 줄이고, 다이내믹한 재미를 키운다.

한편, <컴뱃암즈>는 게임 시작 대기 중에도 ‘시작 최소 인원’이 레디 상태를 완료할 경우 바로 게임이 진행되는 등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빠르고 경쾌한 플레이가 가능토록 되어 있다. 이는 유저들의 게임 재미와 보다 큰 편의를 위한 구성이라 볼 수 있다.

3) 대전 모드와 또 다른 재미! 미션 모드

미션전 (폭파 미션) : 공격과 방어 진영으로 나뉘어 제한된 시간 동안 공격 진영은 지정된 포인트에 폭탄을 설치하여 특정 목표물을 폭파시켜야 하며 방어 진영은 폭탄의 설치를 방해하거나 설치된 폭탄이 터지기 전에 해체하여 특정 목표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게임 모드이다.

미션 맵 (그레이해머): 적군의 전력공급을 막기 위해 발사한 EMP미사일의 불발로 아군의 특수부대가 적 주둔지로 폭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다. 적 주둔지 외곽에서 진입하게 되는 특수부대의 목표는 불발된 EMP 미사일 또는 적 수송라인인 철도망을 폭파 시키는 것이다.

미션 맵 (스노우밸리): 핵탄두가 탑재된 적의 소형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입수한 아군은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한다. 적 임시 미사일 기지의 외곽에서 진입하게 되는 특수부대의 목표는 기지 내부의 미사일 발사를 제어하는 중앙통제실 또는 외부의 미사일 장착 시설을 폭파 시키는 것이다.

4) 매력적인 무기 아이템

<컴뱃암즈>의 무기 아이템들은 실제적인 전투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유저들이 각각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게임 요소이다. 특히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기점으로 1차 테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던 7종의 무기 아이템이 대거 추가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