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게임즈가 20일, 세로버전의 3D 슈팅 ARPG <S.O.D.A(Shine On Dark Age의 약자, 이하 소다)>를 출시한다. 킹소프트에서 약 80억 원을 투자한 Funova Technology에서 개발했으며, 킹소프트 산하 개발사 ‘시산쥐(西山居)’의 개발팀이 맡았다. 회사는 게임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소다>는 웹게임이 원작으로 모바일로 재해석하여 개발됐다. 3가지 직업의 영웅을 밸런스를 맞춰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슈팅과 탄막 액션이 조합된 게임으로, 몬스터와 상성 관계를 고려하면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청량감 있는 게임이다. <枪魂(창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 <소다> 게임 스토리 라인
서기 2070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이미 황폐화 되어버린 지구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침공해 왔다. 외계인의 침공을 겨우겨우 막아냈으나, 우주선에 실려있던 바이러스가 지구상에 퍼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모두 좀비로 변해버렸다. 이제 정예 특수요원인 ACE 대원들이 모여 시민과 지구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 '묵찌빠' 상성이 핵심, 17개의 게임 캐릭터
- <소다> 캐릭터는 총 17개가 있으며 각각 레인저, 체이서, 디펜더로 나뉜다.
'레인저'는 '묵'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동속도가 모든 캐릭터 계열 중에서 가장 빠르며 빠른 라이플 연사로 치고 빠지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단일 공격을 주로 하는 캐릭터라 1대 다수 전투에서는 비교적 약한 면모를 보이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범위형 공격 스킬을 장착하고 있다. 주요 캐릭터로 트리샤, 올란도 등이 있다.
'체이서'는 '찌'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정거리가 모든 캐릭터 계열 중에서 가장 길다. 탄환이 폭발하는 이온포를 이용해 1대 다수 전투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광역 공격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영웅은 적을 혼란하고 도발하는 스킬로 무장하고 있다. 주요 캐릭터로 안나, 마리 등이 있다.
'디펜더'는 '빠'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동속도는 비록 느리나 특유의 에너지 실드로 팀을 보호하고 샷건으로 전방에 강력한 광역 공격을 할 수 있다. 보호막을 설치해 아군을 보호하거나, 시간을 늦춰 모든 적을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요 캐릭터로 모토, 도니 등이 있다.
유저는 해당 3개의 속성을 이용하여 적과 전투를 진행하며, 각 몬스터들도 자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해당 몬스터에 맞는 속성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적을 처치해야 한다.
# 슈팅의 손맛이 살아있다! <소다> 전투의 특징은?
<소다>는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슈팅 RPG로, 슈팅의 짜릿함과 RPG의 재미를 합친 새로운 장르를 통해 유저에게 신선함과 독특함을 제공한다.
간편한 플레이를 위해 세로형 UI를 지원하여 한 손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며, 전투 시 구르기 등의 회피 동작을 그저 슬라이드 하는 것 혹은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전투에서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좀비들을 강력한 범위형 스킬로 한 번에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여 통쾌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슈팅게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각 스테이지에는 각종 포탑이 배치되어 있으며 회피를 통해 포탑의 십자포화를 피하며 적을 처치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 다양한 성장을 위해, <소다>의 게임 모드
<소다>에서는 여러가지 육성 방법을 제시하는데, 이 중 가장 빠른 방법은 더욱 강력한 총을 제작하고 강화하는 것이다. 플레이하며 얻는 도면과 재료로 원하는 총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할 때마다 랜덤 성장도를 통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제작한 총기에 부품 세공을 통해 서브 스탯을 추가할 수 있으며 더 좋은 무기를 획득할 시 기존 총기의 능력치를 새로운 총기로 이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많은 모바일게임에서 적용한 '날개 시스템'에도 <소다>만의 특징을 추가로 넣었다. 날개를 장착하면 전투 시 날개가 자동적으로 적을 추적해 공격하며, 날개를 강화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성도 임의로 세공할 수 있다.
'발키리'는 일종의 보조 컨텐츠로, 전투 중 획득하는 전장기록을 사용하여 발키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전투 시 발키리 모드를 발동하면 일정 시간 무적 효과와 함께 연사속도 및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발키리를 업그레이드하면 영웅들의 기본 능력치가 증가하며 모드 발동시의 효과가 크게 증가하므로 필수 업그레이드 요소다.
길드에 가입한 유저는 길드 주둔지 내에서 미니게임을 통해 전장 기록과 다이아 등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정 업적을 완료한 뒤 공유할 수 있는 길드팁 시스템을 통해 다른 길드원들과 기쁨을 나눌 수도 있다.
또한 <소다>에서는 친구와의 협동을 매우 중시하는데, 기존 파티와는 다른 공격대를 친구와 맺을 수 있다. 공격대에 참여한 친구들의 활동에 따라 공격대 레벨이 높아지며, 고레벨의 공격대일수록 공격대 참여도로 얻는 보상이 높아진다. 공격대에 참여하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3:3 서버전에 참여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요새방어전'은 서바이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로서 전략적인 파티 구성으로 몰려오는 적을 처치하고 아군의 기지를 지켜야 한다. 캐릭터의 기본 스킬 이외에 추가적으로 3개의 스킬이 더 주어지고, 요새방어전 내의 적을 처치하면 얻는 경험치를 통해 해당 스킬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분신 소환, 타워 설치 등의 스킬을 잘 활용해 적을 처치해야 한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