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지스타 2017을 맞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작품을 사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으로 폭격을 시작한 넥슨부터, 역대급 IP의 모바일 타이틀을 가져온 넷마블, <드래곤볼파이터즈>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반다이남코까지. 지스타 2017에 참전하는 주요 타이틀들의 정보를 확인하시죠. 이번 타자는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긴 듯한 대전 액션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즈>입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원중 인턴 기자
- 장르: 대전 액션 - 플랫폼: PS4, Xbox One, PC - 개발사: 아크 시스템 웍스 - 퍼블리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출시일: 2018년 2월 1일 |
<블레이 블루> <길티기어> 시리즈 등으로 검증된 연출력을 자랑하는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드래곤볼 파이터즈>가 지스타에 등장한다.
게임은 E3 2017에서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Best Fighting Game’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정식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대해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김원중 기자
# 만화를 뚫고 나온 듯한 멋진 연출의 향연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2.5D 형식으로 제작돼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격투게임 특유의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거기에 더해 원작만화 속 등장한 각종 명장면과 대사들이 잘 구현되어 있기에 원작팬이라면 두 장면을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손오공의 '에네르기 파', 베지터의 '파이널 플래시', 크리링의 '기원참' 같은 캐릭터의 독특한 기술들이 재현됐다. 더불어 원작팬이라면 대사까지 기억하고 있을 명장면들이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다. 얼핏 가볍게 넘어갈 법한 타격 모션과 피격 모션처럼 게임 곳곳에 원작에서 그려진 모습을 구현해 마치 만화 속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원작 <드래곤볼>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만큼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볼 수 있는 캐릭터 또한 관심사 중에 하나다. 참전하는 캐릭터로는 손오공이나 베지터같이 인기 있는 캐릭터는 물론이고 셀과 프리저 같은 인상 깊었던 악역들도 등장한다. 야무치나 기뉴처럼 재미있거나 개성있는 캐릭터도 등장할 예정이다.
트랭크스 하면 역시 검!
# 간단한 조작으로도 다양한 기술 사용 가능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격투게임 치고는 커맨드 입력이 간단한 편이어서 어려운 조합 없이도 다양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 고수들을 위한 심리전 요소도 구현되어 있어서 기존 격투게임 유저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대전 요소 외에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있다.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감수한 오리지널 캐릭터 ‘인조인간 21’호를 중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저는 갑작스럽게 출몰하는 클론 군단의 위기속에서 모종의 이유로 캐릭터들의 정신에 들어가 3가지 줄기로 나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 그 외에 주목할 점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스토리 모드 이외에도 '오프라인 VS 모드'를 통해 친구나 CPU와 대전하거나 온라인 모드를 통해 여러사람과 대전할 수 있다. 또한 '리플레이 채널'을 제공해 멋진 경기를 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게임에는 일종의 팀 매치라고 할 수 있는 '파티 매치'도 탑재되어 있다. 3 대 3 으로 팀을 이루어 대전하는 형식으로, 원작에서 강한 인연을 가진 3인조를 한팀으로 만들거나 가상의 팀을 만들어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
지스타 2017에서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부스에서 <드래곤볼 파이터즈>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18일 오전 11시에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배우 심형탁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