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판을 주고받는 턴제 퍼즐액션 '체인징 히어로'

체인지 랩이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체인징 히어로> 3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퍼즐 액션 게임이다. 기본적인 규칙은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된 <퍼즐앤드래곤>과 유사하다. 6x6으로 배치된 구슬 중 하나를 골라 굴려서 같은 색상으로 3개 이상을 맞추면, 미리 구성한 카드 덱 중 같은 색상의 카드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덱은 총 4장의 카드로 구성할 수 있으며, 친구 카드와 길드 카드가 하나씩 추가되어 총 6장의 카드로 전투를 벌인다. 카드는 ‘불·물·나무·어둠·빛’ 5개의 속성으로 나뉘며 각 카드에는 각기 다른 스킬을 갖고 있다. 속성 별로는 상성이 존재하는데, 같은 색상의 퍼즐 모양이 ‘가위·바위·보·달·해’로 표기 돼 있어 누구나 쉽게 속성을 이해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몬스터를 공격할 때는 원하는 몬스터를 선택해 먼저 제거할 수 있지만, 몬스터는 무조건 플레이어 카드 중 가장 왼쪽부터 차례로 공격을 가한다. 하나의 카드가 완전히 제거되어야만 다른 카드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덱을 구성할 시 체력을 고려한 순서 배치가 중요하다. 참고로 살아 있는 카드의 수가 많을 수록 몬스터에게 줄 수 있는 데미지 수치는 상승한다. 

퍼즐 판을 주고 받는 <체인징 히어로>

매 스테이지에는 서로 공격을 주고받을 수 있는 턴이 제한되어 있다. 필드에 카드가 생존해 있더라도 턴이 종료되면 게임은 종료된다. 기본적으로 몬스터와 카드의 체력은 기존 퍼즐 게임들에 비해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는 편이다. 제한된 턴 내에 모든 몬스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콤보가 중요한데,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구슬을 굴리는 시간은 15초로 비교적 길다.

콤보에 따라 달라지는 공방 기술

카드에 부여된 스킬 외이나 콤보 외에도 <체인징 히어로>에는 터뜨리는 구슬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달라지는 특수한 기술이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속성의 구슬 6개 이상을 한번에 연결해서 터뜨리면, 해당 속성의 카드는 상대의 전체 카드를 공격할 찬스를 갖는다. 6개일 때는 50%, 7개일 때는 60%, 8개 일 때는 70%, 9개 이상일 때는 80%의 확률이 적용된다.

반대로 전체 카드를 방어할 수 있는 기술도 있다. 빛 또는 어둠 속성의 구슬을 4개 이상 연결 경우, 해당 속성의 방어력이 상승하는데, 9개 이상을 한번에 터뜨리면 해당 속성의 카드 중 가장 높은 방어력을 가진 카드의 방어력이 모든 카드에 100% 확률로 적용된다.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라! 버프 시스템

또 다른 특징은 버프 시스템이다. <체인징 히어로>에는 ‘에너미 초이스’(Enemy Choice)와 ‘마이 초이스’(My Choice) 두 가지 종류의 버프 존재한다.

에너미 초이스 버프는 현재 내 퍼즐판의 몬스터가 선택한 속성의 구슬들에 버프가 걸린 상태로 다음 턴에 상대에게로 넘어가게 되는 시스템이다. 반대로 마이 초이스는 몬스터의 퍼즐 판에 있는 같은 속성의 구슬들에 버프가 걸린 채로 다음 턴에 내 퍼즐 판과 교환된다.

초이스 버프가 걸린 구슬들은 30%의 추가 공격력을 가지게 되며 단, 일단 구슬들을 터뜨린 후에 다시 내려오는 새 구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내 퍼즐판에 있는 몬스터가 선택한 속성의 구슬을 모두 없애고 판을 넘겨준다면 몬스터는 버프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포인트가 된다.  

 

실시간 대전 PVP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스페셜 던전

<체인징 히어로>는 스테이지 방식의 스토리 던전 외에도 요일 던전, 게릴라 던전, 이벤트 던전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는 스페셜 던전이 있다.

퍼즐 판을 교환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활용한 PVP도 가능하다. 실시간 대전으로 이뤄지는 배틀 던전은 토너먼트와 자유 경기장으로 나뉜다. 배틀 던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머니가 필요하며,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퍼즐을 굴리는 시간이 10초로 단축된다. 생존 카드가 많은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이며, 카드의 수가 동일 할 경우 HP의 총합이 높은 유저가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