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와 액션의 장점을 모아 ‘액션 MOBA 게임’을 추구하는 <파이러츠: 트레저 헌터>(이하 파이러츠)가 17일 사전 공개 테스트 ‘프리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프리 시즌에는 총 25개의 해적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 디스이즈게임은 <파이러츠> 프리 시즌을 앞두고 지금까지 공개된 캐릭터 정보를 모았다.
세 번째로 소개할 캐릭터는 알바로·에시앙·이고르·우르킨·모리스다. 어떤 사연을 가졌으며, 어떤 전투 스타일을 보이고 있는 지 영상과 함께 살펴 보자.
주인공은 자유로운 해적 ‘캡틴 하쉬’! 파이러츠 캐릭터 프리뷰 ①
배신의 아이콘 ‘갈루스’ 괴물된 사연은? 파이러츠 캐릭터 프리뷰 ②
낭만을 찾아 헤매는 전사 ‘돈 알바로’
☞ 캐릭터 명: 알바로
☞ 별칭: 낭만을 찾아 헤매는 전사
☞ 플레이 성향: 공격형
☞ 주요 특징: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직 용병 대장
‘알바로’는 한때 왕국에서 가장 강력한 용병 부대의 대장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면서 용병들을 원하는 곳은 어느 곳에도 없었고, 알바로의 영광도 사라졌다. 용병단을 해체한 알바로는 여러 가지 시시한 임무들을 수행하며 신대륙으로 갈 여비를 마련했다. 보물과 미녀, 악당들이 기다리는 그곳을 향해 알바로가 출발한다.
‘알바로’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주 공격수다. 알바로의 스킬들은 모두 전투력을 크게 상승시켜 주지만, 그 지속 시간은 짧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언제 스킬을 사용해야 할 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다.
‘마비 수류탄’과 ‘죽음의 꽃’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다수의 적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적진 한복판으로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 타이밍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모든 것을 잃은 ‘황제 에시앙’
☞ 캐릭터 명: 에시앙
☞ 별칭: 모든 것을 잃은 왕
☞ 플레이 성향: 공격형
☞ 주요 특징: 개틀링건과 수류탄 등 중화기로 무장한 강력한 화력형. 자신의 부족민들을 몰살시킨 ‘나후이’ 와 원한 관계다.
노예였던 ‘에시앙’은 동료들을 이끌고 탈출했다. 에시앙은 신대륙의 울창한 정글 속에 마을을 개척해 나갔고, 동료들은 에시앙을 자신들의 왕으로 추대했다. 점차 그들에게 행복이 찾아오던 어느 날, 에시앙이 사냥을 나선 사이 한 침략자에 의해 마을이 멸망하고 만다. 자신을 ‘태양의 신’이라고 했다는 그 살인마를 찾아내어 복수하기 위해 에시앙이 정글을 나선다.
‘에시앙’은 순간적으로 엄청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공격형 캐릭터다. ‘분노의 폭탄’으로 저레벨부터 강력한 범위 공격을 퍼부을 수 있고, 근접한 적에게도 ‘증오의 도끼’를 사용하면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고대의 악마’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의 탱커가 될 것인지, 탄약 제한 없이 분노의 폭탄을 연속적으로 쏟아 내어 공격에 집중할 지를 잘 고민해야 한다.
고독한 묘지기 ‘장의사 이고르’
☞ 캐릭터 명: 이고르
☞ 별칭: 고독한 묘직
☞ 플레이 성향: 수비형
☞ 주요 특징: <노틀담의 꼽추>를 연상시키는 흉측한 외모를 지녔다. 게다가 무기 마저 ‘관’을 개조하여 망령들을 발사한다.
‘이고르’가 갓난 아기일 때, 그는 아버지의 편지와 함께 성당 앞에 버려졌다. 세월이 흘러 성당의 신부는 흉측한 외모를 가진 이고르를 인적이 드문 묘지에서 일하게 했고, 그는 영혼들과 교감하며 고요한 나날들을 보냈다. 어느 날 밤, 성당에 침입한 강도들을 제압한 이고르는 자신을 길러 준 신부조차 자신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용히 여행길을 떠난다.
‘이고르’는 방어전에 특화돼 있는 독특한 캐릭터다. 평소에는 영혼의 관에서 망령들을 발사하는 원거리 특화 캐릭터이지만, ‘뼈갑옷’을 사용하면 잠시 동안 탱커 수준의 방어력을 얻을 수 있다. 적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터지는 ‘시체 덫’과 광범위한 적들의 발을 묶을 수 있는 ‘망자 소환’을 활용하면, 다수의 적이라 할 지라도 효과적으로 막아 낼 수 있다.
포효하는 강철의 의수 ‘우르킨’
☞ 캐릭터 명: 우르킨
☞ 별칭: 포효하는 강철의 의수
☞ 플레이 성향: 스피드형
☞ 주요 특징: ‘하쉬’ 에게 두 팔을 잃고 복수를 위해 강철 의수를 부착했다.
몇 년전 해적들이 마을에 쳐들어왔을 때, ‘우르킨’은 두 팔을 잃었다. 한참 동안 악몽 속에서 고통스러워 하던 우르킨은 자신의 두 팔을 대신할 무시무시한 강철 의수를 만들어 냈다.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우르킨은 팔을 휘둘렀고, 그의 갈고리는 하늘이 무너질 듯한 벼락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자신의 두 팔을 앗아간 ‘하쉬’와 ‘피의 악마’호를 찾아, 우르킨은 마을을 떠난다.
‘우르킨’의 스킬들은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적중시키기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끈끈이 폭탄’을 먼저 맞춰서 적의 발을 묶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이동 속도와 높은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은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성게 가시’와 잠깐의 무적 시간이 있는 ‘갈고리 공격’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부두교의 수석 주술사 ‘광기의 모리스’
☞ 캐릭터 명: 모리스
☞ 별칭: 부두교의 수석 주술사
☞ 플레이 성향: 지원형
☞ 주요 특징: 아군에게 다양한 버프 효과를 주고 적에게는 방해 효과를 거는 지원형 캐릭터.
모트바이의 거리를 떠돌고 있는 모리스는 사실 부두교의 수석 주술사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검은 마법의 기운을 억제 하기 위하여 그는 늘 만취해 있었고 ,사람들은 그런 모리스를 단순한 주정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북쪽에서 악령들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허락 받지 않은 존재들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해 모리스가 제사 준비를 시작한다.
‘모리스’는 아군을 보조하는데 특화된 지원형 캐릭터다. 기본 공격인 ‘힘의 주문’ 은 공격력은 약하지만 적을 느리게 할 수 있고 가속의 주문과 분노의 주문으로 아군의 이동 속도와 공격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부두의 장벽’은 아군은 통과할 수 있지만 적은 가로막는 독특한 보조 장비다. 적의 이동뿐만 아니라 공격까지 막아 줄 수 있지만 그 내구도는 제한돼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설치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죽음의 손길’로 광범위한 적들의 발목을 묶고 강력한 피해를 입혀 게임의 판도를 한 순간에 뒤집어 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