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팬저 드라군의 정신으로’ 크림슨 드래곤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비행슈팅게임 <크림슨 드래곤>이 공개됐다. 11일 새벽 미국 LA 갤런센터에서 열린 ‘Xbox E3 2013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크림슨 드래곤>은 용에 의해 통치되는 식민행성에서 인류가 멸종 위기를 맞았다는 배경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런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강력한 드래곤을 조종해 날아다니며 다른 몬스터들을 물리치게 된다.

<크림슨 드래곤>은 3인칭 비행슈팅으로,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며 다른 드래곤이나 거대한 비행 몬스터들을 발사체로 공격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팬저 드라군> 시리즈의 디렉터였던 후타츠기 유키오가 <크림슨 드래곤>의 디렉팅을 맡았다는 것이다. 같은 디렉터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고 콘셉트도 비슷해 게임 유저들은 사실상 <팬저 드라군>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크림슨 드래곤>은 Xbox One 독점 타이틀로 발표됐으며,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