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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3

[WCS시즌2]최지성 “8강서 윤영서 만나고 싶다”

“프로토스 전에선 무조건 치즈러시를 해야한다”

안영훈(오버리미트) 2013-08-24 01:53:11


최지성이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최지성은 23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에서 열린 WCS 시즌2 파이널 16강 B조 경기에서 자신의 주 특기인 타이밍 올인 러시로 두 명의 프로토스를 압도하고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안영훈 기자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을 밝혀달라.

쉽게 올라갈 줄 몰랐는데 진출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2토스, 2테란 조에 배정됐다. 어떤 식으로 연습했나?

따로 준비한 것은 없다. 래더에서 기본기 위주로 연습을 했다. 강현우 선수가 까다로울 것 같았지만 심리전으로 잘 이긴 것 같다. 마누엘 쉔카이젠은 솔직히 좀 쉬운 상대라 할만했다. 나만이 아는 강현우 선수의 약점이 있다. 밝히긴 힘들지만 그 점을 노렸다.

마누엘 쉔카이젠과의 경기에서 외로운 파수꾼과 돌개바람을 제외한 이유는 무엇인가?

맵이 크다보니 치즈러시를 하기 불편해서 제외 했다.

그 말은 처음부터 치즈러시를 생각했다는 것인가?

그렇다. 토스전은 무조건 치즈러시를 해야한다. 20분이 넘으면 이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1세트 경기에서 3병영 이후 2가스를 올리는 전략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에 해병만으로 병력을 구성했는데 상대 전략의 일부를 배제한 것인가, 아니면 노림수를 둔 것인가?

병력이 쉬지를 않기 때문에 어떤 공격이 와도 막을 수 있다. 노림수였다. 오히려 상대가 와주면 고마운 상황이다.

시즌 파이널에서 다량의 WCS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피하고 싶은 선수나 만나고 싶은 선수, 혹은 종족이 있는가?

까다로운 저그 선수가 없기 때문에 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테란 선수들과 8강전을 해보고 싶다. 윤영서 선수와 상대전적에서 내가 앞서기 때문에 해보고 싶긴 하다.

해외 팬들 반응이 좋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많이 응원해주시는데 그에 보답하기 위해선 많이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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