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스컴 2013을 맞이해 Xbox One 타이틀 <키넥트 스포츠 라이벌>을 공개했다. 먼저 키넥트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아바타를 만드는 영상을 보자.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키넥트 스포츠 라이벌>은 Xbox One 전용 동작인식 게임으로, 향상된 키넥트 성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플레이어의 얼굴을 키넥트로 스캔해서 아바타를 만드는 기능이 추가됐다. 플레이어가 키넥트의 지시에 따라 얼굴을 여러 각도로 움직여 스캔을 받으면, 실제 플레이어와 흡사한 골격과 외형을 갖춘 아바타가 만들어진다. 단, 헤어스타일은 플레이어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를 수 있다.
<키넥트 스포츠 라이벌>은 얼굴 스캔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키넥트 기능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게임이 끝난 뒤 손을 들어서 흔들면 게임 속 캐릭터가 똑같은 자세를 취하는 식이다. 또 다른 플레이어, 다른 인공지능 캐릭터와 함께 경쟁하는 방식을 강조해 플레이어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특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키넥트 스포츠 라이벌>은 2014년 상반기 중에 Xbox One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