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외계인의 사투를 그린 턴 방식 전략시뮬레이션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의 확장팩이 공개됐다. 게임스컴 2013을 맞아 공개된 트레일러부터 보자.
<에너미 위딘>은 2012년 가을 출시된 턴 방식 전략시뮬레이션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1993년 발매된 <엑스컴: UFO 디펜스>를 리메이크한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은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에너미 위딘>은 <에너미 언노운>의 여러 요소를 대폭 확장시킨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업그레이드 요소들로 엑스컴 대원들을 강화시키고, 더 강해진 외계인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먼저 유전자 연구소가 추가된다. 그동안 외계인의 장비와 초능력만 연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외계인의 유전자를 연구해 엑스컴 대원들에게 인간 이상의 힘을 부여할 수 있다. 또 외골격 장비가 추가돼 대원들이 보유할 수 있는 화력과 장갑이 보강된다.
엑스컴 대원들이 맞서야 할 외계인도 더욱 강해진다. 두 종류의 새로운 외계인이 추가되며, 외계인의 전술 또한 큰 폭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외계인의 변모는 47개의 새로운 맵을 통해 선보여진다.
<엑스컴: 에너미 위딘>은 오는 11월 12일 PC와 Xbox360, PS3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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