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구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시리즈의 최신작이 웹게임으로 돌아온다. 유비소프트는 21일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히어로즈 온라인)의 게임스컴 2013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의 주요 특징을 영상으로 살펴보자.
<히어로즈 온라인>은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시리즈는 원작이자 형제작인 <마이트앤매직> 시리즈와 함께 장대한 세계관과 깊은 게임성, 그리고 미려한 OST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히어로즈 온라인>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웹게임과 달리, <히어로즈 온라인>은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6>를 연상시키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패키지 게임을 연상시키는 스토리 기반의 플레이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히어로즈 온라인>은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6>의 세계관을 이어받았다. 유저는 전작의 배경이었던 아샨 세계관을 탐험하며 시리즈의 유명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히어로즈 온라인>에는 전작의 주요 세력이었던 ‘헤이븐’과 ‘네크로폴리스’가 등장하며 나머지 진영은 미정이다.
진행 방식 또한 기존의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시리즈와 유사하다. 유저는 영웅과 도시를 성장시키면서 세력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NPC들이 부여하는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전투는 육각 타일로 구성된 전장에서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히어로즈 온라인>은 챕터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중심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스토리 진행 정도에 따라 월드맵에 위치한 NPC나 주요 도시들의 상황이 달라진다.
웹게임 방식으로 구현된 만큼 달라진 점도 존재한다. 먼저 일일 전투 성과, 종합 군사력, 영웅 레벨 등을 기준으로 랭킹이 산정돼 유저들의 경쟁을 유도한다. 또한 소셜 요소가 적용돼 친구와 함께 같이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웹게임 특유의(?) PvP 요소는 아직 계획된 부분이 없다.
<히어로즈 온라인>은 유비소프트 블루바이트 스튜디오에서 부분유료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