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프트의 인기 댄스게임 <저스트 댄스> 시리즈의 2014년 버전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신나는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저스트 댄스 2014>에서는 ‘월드 댄스 플로어’ 모드와 ‘온 스테이지’ 모드가 추가된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스타가 되어 백업댄서를 두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미국·프랑스·브라질·일본·인도의 유저들이 각각 현지에서 <저스트 댄스 2014>를 플레이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주목할 부분은 다섯 국가의 유저들이 한 곡을 동시에 ‘함께’ 플레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월드 댄스 플로어’ 모드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1:1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특정 테마에 맞춰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저들과 가상의 ‘크루’를 형성해 팀으로 대결하는 형식이다.
영상에서는 ‘소년 대 소녀’(Boys vs. Girls)라는 주제로 다섯 국가의 유저들이 남자와 여자로 나뉘어 겨룬다. 결국 소녀팀이 승리를 거두고, 인도의 소년은 미국의 소녀를 친구로 추가하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저스트 댄스 2014>에는 빌보드 차트에 올랐던 40개 이상의 트랙이 새롭게 추가된다. 유비소프트는 팝·힙합·락·R&B·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리스트에는 싸이의 ‘젠틀맨’도 포함돼 있으며, 지난 E3 2013에서는 유비소프트의 직원들이 직접 ‘강남스타일’에 맞춰 <저스트 댄스 2014>을 시연하기도 했다.
<저스트 댄스 2014>는 오는 10월 4일 Xbox360, PS3, Wii 버전의 판매가 영국과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Xbox One과 PS4로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