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빈케는 '<발더스 게이트 3>의 비밀'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위와 같이 발언하며, <던전 앤 드래곤>이라는 IP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스벤 빈케는 출시 후 <발더스 게이트 3>의 사후 지원을 진행하다 개발팀이 연말 휴가를 다녀온 후 위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팀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나아가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스벤 빈케는 <발더스 게이트 3>의 한글화 퀄리티가 만족스러웠냐는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출시 후 4개월이 지난 2023년 12월 공식 한글화 업데이트를 깜짝 공개한 후 계속해서 피드백을 통해 오역을 수정하고 있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이번 발표로 인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후속작은 IP를 소유한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에게 달렸을 것으로 보인다.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의 모회사 '해즈브로'는 <발더스 게이트 3>의 성공 이후 약 40여 개의 <던전 앤 드래곤>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파트너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안 스튜디오 대표 스벤 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