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사령술사를 제 몫 하게 하는 주력 아이템 세팅과 스위칭

한 때 암흑기를 걷다가 최근 2차 각성으로 부활한 사령술사는 강력한 한방기와 지속딜, 그리고 홀딩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만능 직업이 됐는데요. 여전히 유저들 사이에서 인식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령술사도 아이템 세팅, 스위칭 등으로 조건만 갖춰진다면 다른 마법 딜러형 캐릭터들에 뒤쳐지지 않는 강한 캐릭터입니다.

필자는 상향 이후 사령술사를 키우시거나, 다른 사령술사 유저를 보고 따라 키우시다가 세팅이 안된 상태로 캐릭터가 부족하다 생각하면서 좌절하시는 유저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추천 장비 세팅

● 기요틴 특화 장비

‘학살의 발라크르 강령’ 평타 공격력을 증가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요틴’의 쿨타임을 크게 감소시키며 강력한 한방기로 탈바꿈 시켜주는 세팅입니다. 

‘암흑의 파괴자’ 9세트 착용 시 ​1타와 2타로 나뉘어있는 ​‘기요틴’ 스킬의 1타가 사라지지만 그만큼 2타의 공격력을 강화해 강력한 순간 대미지를 넣을 수 있게 될 뿐만아니라 쿨타임을 대폭 감소시켜줘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암흑의 파괴자’ 세트 착용 전(좌)과 착용 후(우)의 ‘기요틴’ 스킬 정보
쿨타임이 크게 줄고 공격력이 대폭 증가했다.
 

암흑의 파괴자 크로니클 세트 외에도 ‘파멸의 철퇴’와 ‘로드 오브 다크니스’를 착용하면 기요틴을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에픽 등급 아이템이라 구하기 매우 힘들지만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사령술사를 키우다가 두 무기 중 하나를 획득하면 암흑의 파괴자 세트를 모으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 ‘암흑의 파괴자’ 세트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두 에픽 무기
 

● 익스큐서너 슬래쉬 특화 장비

▲ 익스큐셔너 슬래시 스킬 사용 영상

X축 범위는 넓지만 Y축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익스큐서너 슬래쉬(이하 익큐)는 기요틴과 비슷한 광역 스킬입니다. 피격된 적에게 ‘학살자의 공포’를 유발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스킬이지만 ‘테일백 러너 부츠’를 획득해 활용하면 주력기로 탈바꿈합니다. 

사령술사에게 있어서 ‘테일백 러너 부츠’는 획득 시, 곧바로 아이템과 스킬 트리를 익스큐서너 슬래시 세팅으로 전향해도 될 정도의 아이템입니다. 활용하기에 다소 불편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폭의 대미지 증가를 보여줍니다.

▲ 별볼일 없는 ‘익스큐서너 슬래시’를 주력기로 바꿔주는 ‘테일백 러너 부츠’

‘테일백 러너 부츠’를 잘 활용한다면 '대시 공격 시 1회 대미지 600% 증가' 옵션을 대시 공격이 아닌 익스큐서너 스킬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익스큐서너 슬래시를 시전한 후, 발라크르가 바닥을 내려치기 전 캐릭터가 시전모션을 풀고 움직일 수 있는데요. 이때, 발라크르가 바닥을 치는 타이밍에 맞춰 허공에 대시 공격을 사용한다면 익스큐서너 슬래시에 600%의 대미지 증가가 적용됩니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익스큐서너 슬래시의 타격 판정이 들어가는 타이밍에 맞춰 허공에 대시 공격을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만일 대시 공격이 몬스터를 맞추면 익스큐서너 슬래시에 대미지 증가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테일백 러너 부츠′는 단일 부위라는 것에 비해 딜량이 대폭 증가하며, 아이템 활용에 버그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옵션이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 ‘테일백 러너 부츠’의 세트인 ‘아이실드 러데이니언’

 풀세트의 발동 조건이 더 쉬우므로 획득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 탈 크로니클 세팅 ( 레전더리 ) 

사령술사의 주력 기술들의 스킬 대미지를 강화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리빙데드’의 대미지를 비약적으로 증가시켜주는 아이템 세팅입니다.

레이드를 다니는 사령술사분들이 주로 입고다니는 아이템 중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레전더리 아이템을 모아봤습니다.

하의

′흑화의 화갑′ 옵션을 받기 위해 HP 보유량을 70% 이하로 유지할 자신이 없다면 고대던전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해신의 저주를 받은 세라믹 레깅스'를 착용하면 됩니다.

머리어깨

벨트

신발

파티에 도움이 되는 ′앱솔루트 필드′ 를 착용하거나, 경갑 마스터리의 옵션을 포기하기 싫다면 고대던전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애끓는 비탄의 본 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세사리

보조장비 

■ 사령술사 스위칭

● 암흑의 의식 스위칭

힘이 약 2,650일때 지능 증가 최대치인 4,444를 달성할 수 있다.

‘암흑의 의식’은 힘을 감소시키고, 감소된 힘을 지능으로 변환해주는 스킬입니다. 스킬 레벨을 올려 지능으로의 변환률을 증가시키거나, 힘을 올려둬서 지능으로 변환되는 수치를 증가시키는 스위칭으로 ‘암흑의 의식’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암흑의 의식 주의사항

- 길드 스탯, 모험단 보너스, 도핑, 오라으로 올라간 힘 수치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 마을에서 보는 캐릭터 상태창의 힘을 기준으로 합니다.

 ▲ ‘암흑의 의식’을 사용한 후의 캐릭터 상태창

위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스위칭 유무에 따라 지능 차이가 큰 폭으로 벌어집니다. 필자는 스위칭 유무에 따라 지능이 약 2,800정도 차이나는데요.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암흑의 의식 스위칭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흑의 의식 스위칭 장비로는 힘 스탯이 중요합니다. 

힘 위주의 방어구를 구하여 착용하신 뒤 어느 정도 힘이 올랐다 싶으면 암흑의 의식 레벨을 올리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상의

하의

머리어깨

벨트

신발

칭호

무기

어깨는 대체품이 딱히 없으므로 암흑의 의식 녹색 기운을 부여한 ‘균열된 차원의 어깨 - 사령술사’ 장비를 착용합니다. 가급적이면 교환이 가능한 장비들은 힘 스탯을 올려주는 마법부여 한 뒤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본이 모자란다면 85레벨 성물 방어구 2부위 착용의 세트 옵션으로 힘스탯 + 180을 받을 수 있어 레전더리를 대신해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80제 ‘성물 : 오로바스’와 85제 ‘성물 : 영광의 오로바스’를 각각 2부위씩 장착하면 각각의 세트 효과인 올스탯 150 + 180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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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물 2부위만 장착해도 높은 힘 스탯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 발라크르의 맹약 스위칭

사령술사는 2차 각성 이후로 ‘학살의 발라크르 강령’이 시전자의 능력치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도록 변경되면서 스위칭이 막혔습니다. 하지만 패시브 스킬인 ‘발라크르의 맹약’은 스위칭이 가능합니다.

암흑의 의식 스위칭 세팅을 끝낸 후 더 강해지고 싶다면 발라크르의 맹약 스위칭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학살의 발라크르 외 스킬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무기

하의

보조장비 

칭호

아바타

플래티넘 엠블렘

오라 아바타

크리쳐

무기: 레모라의 램스탄 + 1

상의: 무신의 기운이 담긴 경갑 상의 +2

하의: 해신의 저주를 받은 세라믹 레깅스 or 음산한 바람의 스웨이드 그리브 +1

머리어께: ​다크 고스 숄더 +1

팔찌: 백전노장의 진의 +1

보조장비: 파묻힌 비명의 기억 or 시간 여행자의 은시계 +1

칭호: 전직의 서 +1

 

기타

레어 아바타 상의 +1

플래티넘 엠블램x2 +2

오라 아바타 +1

헬로우 브라운 크리쳐 +1

​여기까지 필자가 아는 사령술사에 대한 아이템 세팅 정보를 적어봤습니다. 

처음 적는 글이라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두서없이 적다보니 매우 지저분해 보이는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에 대한 지적 또는 문의는 자유롭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