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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체이서 배메를 육성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이템은 어떤게 좋은지, 스킬은 어떻게 찍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구성은 저번 체술배메 편과 비슷하게 준비했습니다.
어떤 아이템이 좋은지, 어떤 스킬이 좋은지 이 글을 읽고 그 답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 아이템 세팅은 어떻게 하나요? - 크로니클
● 화려한 추격자 세트 / 슬리키 스트라이커 세트
저번 체술배메편에서는 무기부터 다뤘지만, 체이서 배메는 크로니클부터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고의 9셋 크로니클 중 하나인 화려한 추격자 세트 때문이죠.
체이서 데미지가 90% 이상 강해지고, 사출 쿨타임은 거의 반토막이 납니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DPS가 네 배가 됩니다. 뇌연격 쿨타임도 굉장히 많이 줄여줘서, 뇌연사출로 체이서를 기관총처럼 쏟아붓는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테아나와 사도화의 드레곤 체이서는 데미지가 늘지 않지만, 오체와 사출 옵션은 여전히 받기 때문에 변신 중에도 도움이 되고요.
슬리키 스트라이커는 화려한 추격자 다음가는 크로니클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 화려한 추격자의 옵션이 너무 좋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지는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단독 사용보다는 화려한 추격자 3세트와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체이서와 퓨전 체이서의 높은 데미지를 동시에 챙기고, 체프 패널티를 받지 않는 세팅이지요.
● 균열된 차원의 장비 / 페이탈 스네어 세트
체이서 붉기 + 체프 붉기 2부여는 한때 대부분의 배틀메이지들이 맞추던 아이템입니다. 지금도 이계 쩔에는 충분히 최적화된 아이템이지만, 이제는 화추를 맞추면서 한두개씩 모아보는 아이템이 됬네요.
페이탈 스네어 세트는 다재다능한 세트입니다. 체이서 자체도 강해지고, 퓨전 체이서도 세지며, 체이서 갯수 증가로 체프도 세지고 쿨타임까지 줄어들죠.
다만 페이탈 스네어만의 확실한 강점이 없다는 점 때문에 다른 아이템이 모이면 쓰지 않게 됩니다. 단독 사용 보다는 페이탈 스네어 6 + 화려한 추격자 3 세팅으로 체이서의 강력한 데미지와 체프까지 챙기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슬리키 6 + 화추 3과 비교하면 지속 딜링은 부족하지만 강하고 빠른 체프를 챙기는 세팅이란 평가입니다.
요약하자면 화려한 추격자 세트는 흔히 뇌연사출 체틀링건으로 표현되는, 독보적으로 강력한 지속딜링을 가지고 있지만 한 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계나 진고던 수준에선 슬리키/페이탈을 섞은 세팅을 채용해볼만 하다는 것인데요.
체프 수준의 한방으로는 어림도 없는 레이드의 특성상 결국 체이서 배메의 답은 화려한 추격자 세트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래에서 이어질 무기나 에픽/레전더리, 아바타 옵션 문답에서는 화려한 추격자 세트를 기준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물론 방어구를 어떻게 끼든 좋은 아이템은 좋습니다만, 절대 다수의 체이서 배메 분들이 화추를 모으는 만큼 기준을 화추로 잡겠습니다.
2. 아이템 세팅은 어떻게 하나요? - 무기
● 들어가기에 앞서. '창+화려한 추격자'와 '봉+화려한 추격자'의 차이는?
쓸만한 무기들을 나열하기 전에 '창화추'와 '봉화추'를 좀 다뤄보고 가겠습니다.
일단 창화추 세팅은 보통 엠블렘이나 증폭을 힘에 투자하게 됩니다. 창에는 높은 힘만 붙어있으니 힘이 더 높을 수밖에 없기 떄문이죠.
반면 봉화추 세팅은 대개 지능에 투자합니다. 지능을 올려주는 아바타는 두 부위인데 반해 힘은 한 부위라서 지능이 더 높으니까요.
그리고 둘을 비교해보면 창화추 배메의 스탯이 봉화추 배메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그래서 둘 중 어느게 더 좋으냐 하면.. 사실 화추배메가 창이냐 봉이냐를 고민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주력기는 마법 고정 데미지를 가진 체이서이고, 암체와 퓨체 덕분에 어떤 세팅을 하든 물마크 모두 100%가 가능하죠.
사실상 화추배메에게 창과 봉의 차이는 스탯 조금의 차이가 전부입니다. 절대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지요.
물론 창의 물공은 봉의 물공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대미지의 차이가 체감되는건 사도화 체이서가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체이서 에볼루션이 켜있는 실제상황에선 전혀 의미가 없죠. 오히려 물리기술의 쿨타임 10% 차이가 더 의미있겠네요.
결국 창화추가 가지는 이점은 헬러닝 이후 대격변을 중심으로 한 체술배메로 전향할때 보다 수월하다는 점이 전부입니다.
물론 반대로 창화추가 봉화추보다 약하냐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건 무기 타입보다는 무기 옵션이에요.
● 가장 추천하는 무기
추천하고 싶은 무기는 위 4개 무기입니다.
마스터 오브 체이서(마오체)는 이기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체이서 소모가 극심해 추뎀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지만 초강력해요.
미완성 인피니티 피어스(미인피)는 체이서 배메에게도 굉장히 좋은 무기입니다. 소중한 추뎀 옵션과 2레벨의 스킬 레벨 증가를 가지고 있죠.
마오체와 미인피 둘을 비교하면, 다른 쿨감 아이템이 없으면 22% 추뎀 상태의 미인피와 마오체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쿨감 아이템이 세팅에 들어오게 된다면 마오체가 미인피보다 더욱 강해지게 됩니다.
루브룸 스톤 폴과 리버레이션 스틱은 돈으로 구할 수 있는 좋은 무기입니다.
둘 중 어느 게 더 좋으냐 하는 질문이 정말 끊임없이 올라오는데요. 우선 가격이 고민되는 분이라면 단연 루브룸입니다.
가격이 상관없는 분이라면 세팅을 봐야 합니다. 추뎀 아이템이 한 개도 없는 분이라면 리버레이션 스틱을 추천합니다. 한 개라도 있다면 루브룸이 좋다고 봅니다.
이건 조금 뒤에서 다루려고 했는데, 무기 질문에도 걸쳐있는 만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바로 앞의 질문이 심화된 '화추9 근원 리버봉 vs 화추9 형상 루브룸' 인데요.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더라고요.
로맨틱같은 추뎀이 없는 칭호를 낀 경우 앞쪽 세팅이 더 강합니다. 리버봉 사고 근원 받으면 됩니다.
추뎀이 달린 칭호를 가지고 계신다면 근원을 받고 루브룸을 끼시면 됩니다. 리버든 루브룸이든 근원이 더 좋습니다.
● 차선책으로 추천하는 무기
미인피와 마오체는 압도적인 성능을, 루브룸과 리버레이션 스틱은 구하기 편하단 점을 이유로 추천드렸는데요. 루브룸이나 리버레이션 스틱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오히려 그 이상의 성능을 가진 다른 좋은 무기들도 많습니다.
돌격대장의 살육창은 성능으로는 루브룸이나 리버레이션 스틱을 압도합니다. 이건 휴먼로이드 강타 S 크리쳐와 함께 사용하시는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물론 다른 증뎀템을 껴도 좋죠.
양치기의 로드는 속강과 함께 추뎀 20%라는 깔끔하게 강력한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엠블렘은 적중률을 박고 쓰시는게 좋겠네요.
라비네터의 검은심장 로드는 토그 슬레이어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데요. 본무기로 사용하셔도 충분히 강력합니다.
(구)검은심장 로드라면 더욱 좋지만 현재의 검은심장 로드도 충분히 강력합니다. 우유와 친해져야 하는게 유일한 단점이죠.
전장의 여신의 창은 미인피에 비해선 아쉽지만 20% 증뎀 옵션은 분명 강합니다.
스탭 오브 위저드와 샤이닝 인텔리젼스는 스탭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만, 다른 좋은 에픽이나 레전더리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드셨다면 그 단점을 안고서라도 착용할 가치는 있습니다.
환영의 불길한 송곳니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무기입니다. 체술 배메에겐 리버 하위호환 무기일 뿐이지만 여기선 다르죠.
높은 암속강에 더한 암체 5레벨 옵션 덕분에 리버레이션 스틱 이상의 딜을 내줍니다. 수챈패 마방깎을 받지 못하는건 아쉽네요.
여기까지 쓸만한 무기들을 하나씩 짚어봤는데요. 이것들 외에 다른 무기들도 있지만 그것들보단 루브롬 한 자루 사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3. 아이템 세팅은 어떻게 하나요? - 에픽/레전더리
● 화려한 추격자를 완전히 벗어나는 세팅
화추를 완전히 벗어던질 수 있는 체이서 배메의 세팅은 다크 고스 풀셋 뿐입니다. 다크 고스 풀셋이 얼마나 센지, 나머지 아이템은 어떤 세팅을 해야 하는지는 많은 분들이 다뤄주신 만큼 넘어갈게요.
택틱 풀셋이나 암살자 풀셋도 화추를 충분히 벗을 수 있는 세팅입니다. 다만 이 두 세팅은 체이서나 체술에 특정하지 않은, 듀얼 배메의 모습을 띄게 되겠네요.
그렇다면 화추를 어느정도 끼고 나머지 부위를 채우는 세팅은 얼마나 강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화추 3셋만 끼고 나머지를 채우는 것은 체이서 배메의 세팅으로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핵심 옵션인 체이서 사출 쿨감과 뇌연격 옵션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화추를 3셋만 끼는 경우는 갓 대격변을 먹고 에픽/레전더리 세팅을 맞춰가는 체술배메의 경우에서나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 화려한 추격자 6셋 + @ 세팅
그럼 화추 6셋과 무기를 끼고 나머지를 에픽과 레전더리로 착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화추 9셋의 엄청나게 강력한 옵션을 화추6 + @로 넘어서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교체한 세 부위에서 추가적인 추뎀 옵션과 100 이상의 높은 속강을 가져올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보이는데요.
추가적인 추뎀 옵션이 필요한 이유는 화추 9셋의 옵션에 달린 오토 체이서의 체이서 추가 생성 확률 증가 때문입니다. 화추 9셋을 벗으면서 체이서의 부족함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추뎀을 하나 더 달아서 이 차이를 메꿔주는 것이죠. 높은 속강이 필요한 이유는 당연히 딜 때문이고요.
이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게 바로 얼음 공주의 숨결 세트입니다. 딱 3부위로 엄청나게 높은 속강과 18%에 달하는 추가 데미지 옵션을 받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세트죠.
얼음 공주의 숨결 세트가 아니더라도 위에 적힌 조건을 만족시키게 아이템을 세팅하실 순 있습니다. 추가 대미지 옵션을 가진 아이템으론 폐황의 눈물, 탐식의 형상이 있고요. 속강과 추가적인 타격이 동시에 가능한 자연의 수호자 단일 부위, 높은 속깎 옵션의 엘레멘탈 드롭퍼 단일 부위도 있습니다.
마력의 폭풍우 역시 추천되는 장비입니다. 추뎀 칭호를 부담없이 선택 가능하고, 얼공셋으로 탈화추를 했을땐 가져가기 힘들었던 쿨감 옵션도 챙길 수 있죠.
하지만 얼공셋을 꼈을 때와는 다르게 이런 장비들로 화추 6셋 + @ 세팅을 하실 경우 화추 9셋에 비해 별로 강해진다고 보긴 힘듭니다. 저는 얼공 풀셋이 아니라면 화추 9셋을 입고다니는 쪽을 추천합니다.
● 화려한 추격자 9셋 + 1 세팅
마지막으로 화추 9셋을 꼈을때 남는 단 하나의 장비는 뭐가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장비는 역시 탐식의 근원입니다. 탐식 퀘스트 보상이기 때문에 좋은 성능에 비해 굉장히 쉽게 구할 수 있죠.
모든 속성 강화 45라는 옵션을 가지고 잇는데요. 많은 유저분들이 이걸 끼고 속강 80~100 정도를 찍습니다. 이 때 근원의 데미지 증가율은 15%에서 17% 사이로 계산됩니다.
그럼 이제 어떤 장비가 탐식의 근원보다 좋은지 알아보면 좋겠네요.
일단 엘레멘탈 드롭퍼 단일부위나 75제 에픽 속강석은 당연히 탐식의 근원보다 좋습니다. 단순히 속성강화 수치로만 비교하면 되는데 그 수치가 탐식의 근원보다 높으니까요.
마력의 폭풍우도 탐식의 근원을 능가하는 효율을 보입니다.
물론 증뎀은 칭호에서 때우고 근원으로 15% 세질 수도 있지요. 하지만 마력의 폭풍우 진짜 강점은 쿨타임 감소입니다.
사출과 강화 사출의 쿨감이 주는 강력함은 많은 분들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영력의 회오리나 마나의 소용돌이와 달리, 증뎀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추뎀 칭호를 낄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차별화됩니다.
밤의 그림자 상의는 비록 쿨감은 없지만 높은 증뎀 수치로 근원보다는 좋은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또한 밤의 그림자 상의 역시 추뎀 칭호를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가산점을 주고 싶네요.
폐왕의 눈물은 15% 추뎀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탐식의 근원이랑 딜 상승 기대값은 비슷한데 이건 추뎀이네요. 당연히 더 좋죠.
탐식의 형상은 무기로 마스터 오브 체이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체이서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무기라서 마오체만큼은 탐식의 형상이 근원을 앞지른다고 봅니다.
자연의 수호자 단일 부위는 슬슬 인식의 거품이 꺼져가고 있는 장비입니다. 하지만 아이니스 오토 벨트는 타격 횟수도 많고 데미지도 높아 수속강을 한 배메라면 근원과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하네요.
나머지 장비는 탐식의 근원보다는 확실히 밀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원 받으세요. 근원 짱짱혀.
4. 칭호/크리쳐/마법부여는 뭐가 좋은가요?
● 추천 칭호
체이서 배메의 칭호는 대개 이 둘 중 하나입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정추/인추)와 로맨틱.
앞에서 '추뎀 칭호라면 A 증뎀 칭호라면 B' 식이나 혹은 'A라면 추뎀칭호고 B라면 아니고' 식으로 자주 묶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로맨틱이 고민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9셋 + 속강석 + 증뎀 칭호 + 크증뎀 크리쳐' 이게 너무나도 이상적인 그림이기 때문이지요. 마오체가 아닌 무기라면 화추 9셋에 추뎀 하나만 있어도 체이서 수급에 어려움이 없기도 하고요.
'화추 9셋 + 리버봉 + 근원' 이 세팅으로도 레이드에서 요구하는 딜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세팅에 낄 칭호는 로맨틱 쪽이 더 세죠.
열심히 헬을 돌아서 세팅을 바꿀 생각이 당장은 없다 하는 분들에겐 로맨틱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내가 지금 미인피나 폐눈을 들고 있다, 혹은 그것들을 금방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분들도 로맨틱이 좋습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정추/인추 칭호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추뎀이 좋은 옵션이라서가 첫 번째. 그리고 체이서 배메에게 추뎀은 체이서의 수급과 직결된다는 이유가 두 번째입니다. 적어도 추뎀 하나는 꼭 챙기는게 좋습니다.
레이드에 갓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루브룸이 있고, 이후 살육창이나 마력의 폭풍우같은 강력한 아이템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말하자면 애프터 크리스마스 정추/인추 칭호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아이템을 먹던 칭호를 꼭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당장은 아예 증뎀을 포기한 세팅이 되더라도 추뎀 덕분에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기도 하고요.
● 추천 크리쳐
크리쳐는 두 부류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는 크증뎀 10%를 가진 SD크리쳐들입니다. SD여법사, 베키, 아르고스, 골드크라운이 있죠. 스킬 레벨 1레벨은 크게 의미가 없지만 고를 수 있다면 오체 1레벨이 좋다고 봅니다. 창봉마 1레벨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은 이쪽 부류를 선택하시게 되겠네요.
나머지 부류는 크증뎀을 장비로 해결할 수 있는 분들에게 해당됩니다. 크증뎀 옵션을 장비에서 받아오는 체이서 배메라면 아마 살육창을 끼고 계실텐데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크리쳐는 강타 S로 고르고 애프터 크리스마스 인추/정추를 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살육창의 추뎀이 잘 터지는 편이긴 하지만 조건부인 점도 있고 추뎀 하나 더 가져가는건 절대 손해보는 선택이 아니니까요.
허나 마법석이 폐황의 눈물이라면 칭호는 증뎀 칭호로 선택하고 이그니스나 아쿠아젤로를 고르는게 더 좋겠습니다.
● 추천 마법부여
체술 배메편과 달리 스위칭 장비가 아닌 마법부여를 알아보게 됬네요.
체술 배메의 마법부여는 선택지가 단 하나뿐이라 고민하는 분들이 없는 반면 체이서 배메는 이를 질문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독공이냐 속강이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당연히 속성강화입니다.
모속강과 수속강, 암속강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속성은 암속성입니다. 속성강화 20짜리 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수속강, 모속강에 비해서 최종 수치가 더 높습니다.
소울브링어와 함께 파티사냥을 할 때에 더 높은 시너지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가산점입니다. 어차피 딜은 한 속성으로만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모속강을 할 경우엔 단일 속강이 아쉬운 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속성 강화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크리티컬 마부는 필수적이진 않지만, 암체를 빼실 분들은 마크리를 바르시면 됩니다. 나머지에는 힘이나 지능 중 자신이 밀고있는 스탯을 바르면 되겠고요.
5. 스킬은 어떻게 찍나요?
제 스킬트리를 예시로 가져왔습니다.
우선 화, 수 두 체이서를 마스터합니다. 화 체이서는 힘지능 버프를 걸어주고 수 체이서는 주력 딜링기가 되줍니다.
암속강을 하고 수 체이서를 쓰는 것에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요. 체이서 에볼루션을 수속성으로 켜고 흑큐계나 어속포를 드시면 수 체이서의 대미지를 가지고 암속성으로 들어갑니다. 굳이 암 체이서를 냅두고 수 체이서를 찍는 이유는 인챈티드 쇄패의 마방깎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오토 체이서와 봉 마스터리, 타이머 밤, 퓨전 체이서도 다 찍어주세요.
화추배메는 체프를 쓸 일이 없습니다. 버프 받는 용도로 하나만 주시면 됩니다. 화추배메가 아니라면 마스터를 해줍니다.
뇌연격은 10까지만 찍습니다. 특성스킬을 찍기 위한 선행입니다.
배틀 그루브는 다 주시고, 인챈티드 쇄패는 1레벨만 주셔도 됩니다. 레벨을 올린다고 디버프 양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문무겸비, 체이서 에볼루션, 체이서 강화 사출을 마스터하시고, 사도화는 반짝 선홀딩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1레벨을 줍니다.
이렇게 필수 스킬들을 다 찍으시면 스킬포인트가 3천 정도 남습니다. 이를 취향껏 분배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오브젝트 파괴를 해야 할 때처럼 순간적인 딜링이 필요할 떄를 위해 진 뇌연격을 마스터했습니다. 느린 이속이 싫어서 무 체이서도 다 줬고요. 스탯 보너스가 있는 사도화 2레벨도 찍었습니다. 이러고도 SP가 남아서 고대의 도서관과 채찍질을 다 줬고, 나머지는 암 체이서를 찍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위상변화, 오라 실드, 디스인챈트, 고대의 기억, 슈르르, 인챈티드 쇄패나 황룡천공을 찍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고 다시 위로 돌아가 크리티컬 수치에 맞춰 암 체이서를 찍고 유틸용 스킬에 SP를 배분하시면 끝입니다. 어차피 SP도 남는거 암 체이서에 보다 많은 SP를 투자해 물크리 97% 이상을 확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6. 마치며
무기의 강약이 명확하며 에픽/레전더리를 둘둘 말 수밖에 없는 체술배메와 달리 체이서 배메는 어느정도 선택권이 있습니다.
물론 사실은 화추 9셋에 묶여있는 것이라 다른 하나를 조금이라도 더 좋은걸로 골라야 하기 때문이긴 하지만요.
때문에 이것저것 비교하다 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