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가 올해 출시한 스팀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는 지난 3월 30일 스팀에 얼리 엑세스로 출시했다. 출시한 지 이틀 만에 20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올해 출시한 가장 뜨거운 스팀 게임이 되었다. 이전 기록은 3월 20일에 출시된 <둠 이터널>의 85,000명이었다.
2008년 나온 전작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개발사 테일월즈 엔터테인먼트(Taleworlds Entertainment)가 개발을 알린 지 8년 만에 출시되는 것이다. 작은 규모의 개발사인데다 얼리 엑세스라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오는 만큼 뜨거운 호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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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플레이어의 자유가 보장되는 샌드박스형 RPG다. 플레이어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전략, 무역, 경영, 전투 등 여러 요소를 즐길 수 있으며, 유저들 사이에서 중세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게임 개발에 사용된 엔진과 툴을 유저들에게 제공해 전작 <마운트 앤 블레이드>처럼 다양한 유저 모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발사가 추후 지원하기로 예정한 언어에 포함되어 있다.
게임은 현재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 중이며, 전작을 가지고 있는 스팀 게이머라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