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는 2020년 11월 정식 출시됐기에 약 3년 만에 달성한 판매량이다. 전 세계에서 크게 흥행했던 기존 기기 PS4와도 비슷한 페이스다. PS4는 5,000만 대 판매까지 약 160주라는 시간이 걸렸고, PS5는 같은 기록을 161주 만에 달성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부터 보인 기록적인 판매량이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11월은 미국에서 전자 제품이 활발히 판매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이 진행되기도 했다. SIE는 11월 <마블 스파이더맨 2>와 같은 독점작이나 <발더스 게이트 3>, <앨런 웨이크 2>와 같은 대형 타이틀 그리고 <로블록스>와 같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출시로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IE의 대표 '짐 라이언'은 "이번 PS5 판매량 기록은 전 세계 PS커뮤니티의 변함없는 지지와 PS 스튜디오 및 파트너사의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놀라운 경험에 대한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출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홀리데이 시즌에 기기를 충분히 공급해 원하는 분들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짐 라이언의 발언은 내년 초 출시되는 PS5의 신형 기기와 공급난 해소로 인해 판매량이 계속해서 호조세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내다본 것으로 보인다. 출시 직후 PS5는 코로나19와 판도체 수급 문제로 공급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급량 문제는 2022년 말부터 해소되면서 점차 판매량이 증가되는 추세를 보여 왔다.
(출처: P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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