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신임 사무국장에 권혁우 전 네시삼십삼분(4:33) 이사가 선임됐다.
게임위는 지난 19일 의결을 걸쳐 이와 같은 내용의 신임 사무국장 채용 소식을 공고했다. 권혁우 전 사무국장은 엔씨소프트와 네시삼십삼분에서 인사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 업계 출신 인물이 게임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신임 사무국장 교체는 2023년 감사원의 감사에서 '전산망 구축' 관련한 비위 의혹이 사실로 들어나면서 진행된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다. 당시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정직 처분을 받은 전임 사무국장은 임기 만료로 게임위를 떠났다. 게임위 사무국장은 별정직 공무원으로 3년의 임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