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의 아담 바도스키 CEO가 한 인터뷰에서 "현재 <사이버펑크 2077>의 속편인 프로젝트 <오리온>이 콘셉트를 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노바코프스키 공동 CEO는 "프로젝트 <오리온>에 멀티플레이 요소의 포함 여부를 고려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게임이 출시된 직후 각종 버그로 인해 논란이 되었고, 이에 CD 프로젝트가 최우선 개발 사항으로 게임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을 꼽으며 사실상 취소된 바 있다.
한편, 해당 인터뷰에는 <위쳐> IP 신작인 '프로젝트 <폴라리스>의 소식 또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위쳐>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3부작으로 올해 말까지 약 400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많은 외신들은 프로젝트 <폴라리스>는 CD프로젝트의 자체 엔진인 '레드 엔진'이 아닌 에픽 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어 2026년에서 2027년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