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 <빛의 아버지>의 각본을 맡았던 야마모토 키요시는 X(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비보를 전했다. 야마모토 키요시는 "<빛의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탁이 있다. 오늘이나 내일, 인디(실존 모델이 사용했던 닉네임)를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블로그, 책, 드라마, 영화 뭐든 좋으니 1초라도 봐주시면 좋겠다. 제발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드라마로 각색된 '빛의 아버지',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블로그에 연재된 글은 일본에서 약 천만 회의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에 공식적으로 소설, 드라마, 영화로 각색됐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는 직접 마이디를 만나 친분을 다지기도 했다.
원작자 마이디는 2020년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2024년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게 됐다. 야마모토 키요시는 "빛의 아버지는 마이디 씨와 새로운 여정을 떠났다"라며 둘을 추모했다.
실제로 두 인물이 사용했다고 알려진 <파이널 판타지 14>의 캐릭터
좌측이 마이디, 우측이 인디다. (출처: 빛의 아버지 영화 트위터)
좌측이 마이디, 우측이 인디다. (출처: 빛의 아버지 영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