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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티어 글로벌 퍼블리셔" 컴투스가 준비 중인 '다음 스테이지'

2024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안규현(춘삼) 2024-01-25 18:27:10
더 넥스트 스테이지.

25일 컴투스가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의 이름이다. 쇼케이스에서 컴투스는 '탑 티어 글로벌 퍼블리셔'로 나아가겠다는 운영 전략과 함께 올해 선보일 글로벌 퍼블리싱 게임 3종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20년 이상 세계에서 여러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온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수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연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다음 스테이지'는 어떤 모습일까?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정보를 정리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컴투스 김일호 글로벌사업실장,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개발사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개발사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가 각각 발표를 맡았다.

(왼쪽부터)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 컴투스 김일호 글로벌 사업실장,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


# 컴투스의 비전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로"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 (자료제공: 컴투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는 미디어 쇼케이스 환영사를 통해 ”컴투스는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게임 산업의 개척자',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어왔다”라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IP를 지속적으로로 변화의 포문을 열고,  발굴해 컴투스에 대한 수식어에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이름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같은 컴투스의 전략을 "OR이 아닌 AND"라고 표현했다. 컴투스가 갖고 있는 개발 역량은 유지한 채, 추가로 퍼블리싱 역량을 더하겠다는 것이다.

컴투스의 운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 (자료제공: 컴투스)

서비스 중인 게임에 대해선 서비스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한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세계 메이저 기업들과 쌍방향 제휴로 전방위적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사 IP를 글로벌로 확장함과 동시에 우수한 IP를 활용한 게임화를 추진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최고의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 방향과 자신감을 전했다. 

컴투스는 현재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을 기념해 <더 위쳐 3>와 대규모 헙업을 진행하는 등 IP 컬래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신작 3종을 중심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작 3종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모두 다른 유저층을 목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모바일까지 덮치는 빙하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의 포문은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연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과 같이 갑작스럽게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원작의 딜레마 역시 충실하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플레이어의 신념과 선택에 따라 도시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다. 신앙, 자유, 질서 등 3가지 가치에 기반한 법률을 제정할 수 있으며, 장례 방식·아동 노동·식량 배급 등 플레이어는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컴투스 김일호 글로벌사업실장은 “생사의 기로에서 도덕적 물음이 주어질 때 본인의 신념과 결단으로 함께 사회를 만들어 나가며 생존하는 것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 원작의 감동까지 계승했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모바일 버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과 달리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자체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탐험'이 추가됐다. '웨더 스테이션'은 혹독한 자연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미니 게임이며, '탐험'은 다양한 지역에서 전투하고 식량, 재화 등 도시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 밖에도 '교역 시스템'으로 유저간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로 모바일 버전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주요 목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필리핀 등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월 31일 해당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요리 여행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그램퍼스가 개발을 맡았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이날 “무엇보다 IP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라며 “타이니탄을 사랑하는 분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모르는 분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타이니탄의 매력을 새롭게 즐겨볼 수 있다”라고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방향을 전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전 세계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고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다. 간단한 터치 방식 플레이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스테이지 형식의 '시티 미션'과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 참여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 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수집된 포토카드는 나만의 바인더에 저장하고, 친구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Butter 앨범 테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앨범 테마가 오픈 될 예정이며, 여러 시즌 테마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룰렛 게임, 미션 게임, 주사위 보드게임 등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김지인 대표는 "오늘 소개해 드린 정보만으로는 콘텐츠 사이의 연결성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각각의 요소가 조화롭게 융화되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라며,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오는 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



# '소통'과 '교감' 강조한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는 수집형 RPG로,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게임의 주역인 AI 소녀 캐릭터가 크게 단순화되지 않은 실사 비율로 모델링되었다는 점이다. 수준 높은 원화와 화려한 성우진 또한 강점이다. 모션 캡처를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이도록 해 플레이어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캐릭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임 내 SNS '인스타시드' 또한 쇼케이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한 가지는 주인공과 미소녀 AI와의 교감”이라며, 인스타시드 콘텐츠를 통해 소녀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인스타시드에서는 캐릭터들의 사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이 담긴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특징인 실사 비율 모델링, 그리고 모션 캡처로 구현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인스타시드 콘텐츠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커스텀 성장' 시스템도 제공한다. 아카데미 콘텐츠에선 수업 결과에 따라 다양한 능력치를 얻게 되며, 육성 과정에서 귀여운 SD 캐릭터가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소녀를 메이트로 선택하는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져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시키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비교적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이 소요되는 등신대 모델링을 만들었음에도 SD 모델링을 별도로 제작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성현 대표는 "유저들의 취향이 모두 같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메인은 등신대 캐릭터지만, 성장 콘텐츠에 한해선 SD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풀보이스로 더빙, 메인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였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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