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3 리로드>가 출시 1주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했다. 개발사 아틀러스는 해당 사실을 밝히며 "자사 발매 타이틀 사상 가장 빠른 판매 추이"라고 밝혔다. <페르소나 3 리로드>가 Xbox 게임 패스에 데이원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페르소나 3 리로드>가 전작 <페르소나 5>와 <페르소나 5 로얄>보다 더욱 빠른 판매량 추이를 달성한 이유로는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페르소나 5>와 <페르소나 5 로얄>은 일본에 먼저 출시된 후 글로벌 버전을 선보였다.
더불어 원작 <페르소나 3>가 가진 높은 인지도와 평론가의 호평, '리메이크' 라는 모토를 잘 살린 비주얼 강화와 콘텐츠 추가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좋은 판매량 추이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1996년 첫 작품이 출시된 아틀러스의 대표 RPG다. 2006년 출시한 <페르소나 3>가 크게 흥행하면서 이름이 알려졌으며, 2016년 출시된 <페르소나 5>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2021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500만 장을 달성했는데, 이번 <페르소나 3 리로드>를 통해 2,000만 장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아틀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