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4’에 참가해 총 100만 달러(약 13억 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갈라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오늘(12일) 밝혔다.
GDC는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 신작 정보 등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축제다. 올해는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다.
갈라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갈라체인 관련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를 말한다. 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사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일리언웨어가 지원한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유명인사들이 해커톤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결과물을 검토한다. 총상금은 AWS 클라우드 크레딧과 에일리언웨어 모니터 등을 포함해 100만 달러에 달한다.
해커톤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갈라체인에 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레이어1(L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트랜잭션(거래 기록)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낮다. 또한 게임과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활성화된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는 3만1000개 이상이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갈라체인은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인 동시에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많은 개발자가 범용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갈라체인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