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의 한국인 개발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킴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지난 19일 데이비드 킴이 설립한 ‘언캡드 게임즈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RTS 장르의 패러다임 전환을 되짚는 내용의 30분 길이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데이비드 킴과 팀원들은 장르에 찾아왔던 변화에 대해 논한 뒤, 현재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그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게임은 기존 RTS의 장르 문법에서 반복적인 부분을 덜어낸 뒤 빠르고 직관적 게임플레이를 추구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영상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그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게임은 기존 RTS의 장르 문법에서 반복적인 부분을 덜어낸 뒤 빠르고 직관적 게임플레이를 추구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데이비드 킴은 “<스타크래프트>를 포함, 기존의 RTS들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하면 일꾼을 움직이고 건물을 짓는 등 매번 똑같은 셋업을 반복하게 된다. 우리 게임에서는 처음에 시작하면 확장을 선택해서 자원 수급을 늘리거나, 러시를 선택해 더 많은 군사를 얻는 등 초기 선택을 한 뒤 그 다음에는 바로 액션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킴은 렐릭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 등 RTS를 개발해 온 한인 개발자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텐센트의 라이트스피드&퀀텀 산하에서 ‘언캡드 게임즈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같은 블리자드 출신인 제이슨 휴스(리드 프로듀서), 장중산(리드 엔지니어) 등과 함께 RTS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