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주요뉴스

‘몬헌 와일즈’ PD, “PC 게이밍이 대세, 일본도 마찬가지”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187.5% 성장

방승언(톤톤) 2025-02-18 16:30:00
“PC 게이머가 어느 때보다도 많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츠지모토 료조 PD가 일본 내 ‘PC 게이밍’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 짧은 견해를 밝혔다. 일본이 한때 ‘PC 게임의 불모지’로 불렸던 점을 생각할 때 주목할 만한 발언이다.

외신 게임즈레이더와 인터뷰에서 그는 “<몬스터 헌터> 역시 새로운 플랫폼(PC)에서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플랫폼에서든 게임에 접속해 친구들과 함께 수렵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작품에서 개발진은 크로스 플레이 도입에 다시금 신경을 썼다.

<몬스터 헌터>의 이전 히트작 <몬스터 헌터 월드> 역시 PC 플랫폼 스팀에서 성공을 거뒀던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베타 테스트는 스팀 상에서 최대 46만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베타 버전이 무료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상적인 숫자다.

일본 게임 시장은 여전히 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지만, PC 게임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2024년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PC 게임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187.5% 성장해 2,364억 엔(약 2조 2,50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에서 13%로 크게 늘었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