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는 2020년 설립돼 <베이퍼 월드>를 개발 중인 국내 인디 개발사다. <베이퍼 월드>는 2D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을 표방했으며, <인사이드>와 <리틀 나이트메어>와 같은 아트와 그래픽 속에서 <세키로>와 같은 박진감 있는 전투를 주는 것이 목표다.
세계관은 빅토리아 시대의 기나긴 전쟁을 바탕으로 디스토피아처럼 변한 세상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두운 분위기인 만큼 트라우마를 소재로 삼아 '내면 세계'에 들어갈 수 있기도 하는 등 깊은 아트와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그 외에도 <베이퍼 월드>는 '플레이엑스포' 등 국내 게임쇼에 게임을 꾸준히 출품하며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선보여 왔다.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해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베이퍼 월드>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개발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핵심 재미 요소를 완성했다. 2024년에는 선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후원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핵심 시스템과 플레이 빌드는 구현이 완료됐으며, 게임을 다듬고 추가 콘텐츠를 위한 시간이 남은 상태다. 꼭 함께 게임을 완성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이퍼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