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잘 나가자, 게임 모드 다운로드까지 급증했다.
최근 <폴아웃> 드라마의 좋은 흥행세로 <폴아웃> 게임 시리즈가 스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 관련 게임 모드 다운로드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모드 공유 사이트 '넥서스모드'는 최근 <폴아웃> 게임 모드 다운로드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사이트 과부화까지 걸린 상태라고 밝혔다.
넥서스모드에 따르면 드라마의 흥행 이후 <폴아웃 4>와 <폴아웃 뉴 베가스>의 게임 모드 다운로드 횟수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평균 모드 다운로드 횟수는 1,000만 건에 달했으며, 일일 총 모드 다운로드 최고치는 2,400만 건에 달한 상황이다.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넥서스모드에서 이용자가 다운로드받은 <폴아웃> 관련 모드의 용량은 6,300 테라바이트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을 1초에 두 번씩 다운로드한 것과 같은 용량이다.
22일에도 넥서스모드에는 트래픽 과부화가 발생했다. 운영진은 관련해 사이트 리소스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폴아웃> 드라마의 주인공 루시의 외형을 재현한 외형 프리셋이 인기 순위에 오르는 등 관련한 모드 제작도 늘어나고 있다.
<폴아웃> 실사 드라마는 2024년 4월 10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됐다. 유명 각본가 '조너선 놀란'이 연출,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원작 팬과 신규 팬층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스트리밍 중이다. 베데스다에 따르면 드라마는 <폴아웃> 시리즈의 공식 스토리라인에 포함된다.
급증한 트래픽 그래프 (출처: 넥서스모드)
드라마 주인공의 외형을 게임에서 구현한 프리셋 (출처: 넥서스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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