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만을 위한 게임쇼 '2023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이 개막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행사장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벡스코로 옮겨 개최되었다. 22개국에서 온 203개의 인디게임 작품이 전시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출품작 접수부터 전년 대비 31%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역대 최다 출품작 접수를 달성했다. 전시 작품 수 역시 작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오늘은 비즈니스 데이로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불가능했지만,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본격적인 전시와 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7일 먼저 시작된 BIC의 온라인 전시는 9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BIC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었다. 모든 것은 BIC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과 빅커넥터즈, 스폰서 기업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 시장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다. "BIC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서 권위 있는 인디게임 행사로 거듭했다. 부산은 게임 산업 도시로서 국내와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내실 있는 BIC를 계기로 부산의 게임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와 개막 선언이 끝난 후에는 개막 세레모니를 진행. "Run your indie sprit"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개막 세레모니로 바톤 터치가 진행되었다. 인디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세레모니의 참여자들에게 바톤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