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뜨겁게 달궜던 게임 중 하나인 <씨 오브 스타즈>가 새로운 모드를 선보인다.
개발사 사보타지 스튜디오는 많은 사랑을 받은 JRPG <씨 오브 스타즈>에 로컬 코옵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플레이에서는 턴제 배틀에 진입했을 때 2~3명의 캐릭터 파티를 혼자 조작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로컬 코옵 모드에서는 필드 이동 및 배틀 안에서 3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조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보타지 스튜디오는 3월 14일 로컬 코옵 모드와 관련해 8초 분량의 매우 짧은 티저를 공개했고, "코옵 타임 히트"라는 새로운 시스템 또한 도입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씨 오브 스타즈>의 누적 플레이어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씨 오브 스타즈>는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최우수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고, 스팀 리뷰 7,017개 중 89%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타이밍에 맞춰 반응하는 것으로 콤보, 방어를 돕는 액션 커맨드, 매력적인 도트 그래픽과 사운드, 디테일이 강조된 플레이 디자인, 캐릭터들의 개성이 반영된 서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부 루즈한 구간의 존재, 다소 평면적인 굴곡을 가진 스토리, 반복적인 턴제 전투에 대한 호불호 등을 근거로, <씨 오브 스타즈>의 평가가 부풀려졌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