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우리나라 보다도 훨씬 더 크게 일본 애니메이션/게임관련 문화와 산업이 성장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쪽 계통의 가게가 몰려있는, 소위 '오타쿠 거리'를 가보면 그 스케일과 다양함에 많이 놀란다고 알려져 있죠. 일본을 대표하는 아키하바라 못지 않게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코스프레'를 하고 돌아다닐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 출장을 갈 일이 있었습니다. 매번 중국은 '차이나 조이'를 비롯해 행사만 취재 다녔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이런 '오타쿠 거리'를 찾아 보려 했습니다. 중국의 대도시중 하나인 '광저우', 그리고 '상하이'에서 추천을 받은 곳을 가봤는데요. 과연 실제 중국의 오타쿠 거리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