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민트로켓이 좀비 익스트랙션 차기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지난 27일 민트로켓은 스팀 커뮤니티 게시글과 디스코드 등 채널을 통해 “개발팀은 내부 조직 정돈과 방향성 정리를 마쳤다”며 좀비, 무기, 로비, 맵 등 인게임 요소에 관한 개발 진척 상황을 알렸다.
먼저 새로운 좀비 유형으로 ‘보스급’ 좀비가 추가됐다. 함께 업로드된 좀비 이미지를 보면 진압방패와 보호장비로 몸을 둘러싼 경찰 병력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외형과 ‘보스급’이라는 설명에 미루어 볼 때 일반 좀비보다 높은 방호력을 갖춘 강력한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트로켓이 공개한 '보스급' 좀비 디자인
둘째로 새로운 무기들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검류, 삼단봉, 진압봉 등 새 아이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지난해 프리알파 테스트에서는 간단한 2D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던 로비 UI도 수정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맵에 새롭게 추가된 장소들이 공개됐다. 특히 이전에는 입장할 수 없었던 낙원 악기상가의 내부 구조가 구현됐다. 개발진은 “낙원상가의 새로운 층이 개방되며, 더더욱 넓어지고 미로처럼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낙원> 개발진은 디스코드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 현황을 종종 공유하고 있다. 가령 지난 2월 26일에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동 중 공격 가능 ▲방패 기능 추가 ▲장비별 특수 액션 추가 ▲자기장 룰 삭제 및 시간제한 시스템 도입 ▲장비 옵션 추가 ▲캐릭터 생성 시스템에서 획득 시스템으로 변경 ▲특수 좀비 추가 등 다양한 개편 사항을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