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센서타워'(sensortower.com)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정보를 살펴보는 연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달은 2024년 3월의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매출 데이터들을 알아봤습니다.
기간: 2024.03 / 범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스토어
원본 센서타워의 데이터는 '달러'가 기본이고, '원'은 04.08 환율 기준으로 치환한 데이터입니다.
2024년 3월,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매출 추정치를 기록한 게임은 역시 <붕괴: 스타레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에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규 캐릭터 '아케론'의 출시 덕분에 전달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한국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일본, 미국, 중국 등 서비스중인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출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타 눈 여겨 볼만한 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리버스: 1999>가 각각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및 신규 캐릭터의 출시 여파로 큰 폭으로 매출 추정치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난 2월 '페스 캐릭터' 등을 선보이며 잔치를 벌였던 <블루 아카이브>는 아쉽게도 3월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데는 실패하고 전달 대비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네요.
기간: 2024.03 / 범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스토어
원본 센서타워의 데이터는 '달러'가 기본이고, '원'은 04.08 환율 기준으로 치환한 데이터입니다.
서브컬처 게임이 아닌 '전체 모바일 게임'의 3월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전체 1위로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최근 약 3개월 동안 1위를 차지했던 <버섯커 키우기>는 3위로 떨어졌는데요.
<라스트 워>는 일종의 '어그로성 광고'와 함께 '미끼용 게임'을 광고의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 때문에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게임이죠. 하지만 어그로와 별개로 'SLG' 그 자체의 게임성은 유저들로부터 어느 정도 호평을 받고, 매출 또한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이 게임이 이렇게 잘 나가는 것이 정말로 게임성이 호평을 받아서 나온 결과인지, 아니면 '광고'에 의한 일시적인 '반짝' 현상인지는 두 세달 이상 지켜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 인용된 모든 수치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com)를 인용했습니다.
※ 상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