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끈 공포게임 <8번 출구>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깜짝 발매됐다.
닌텐도가 스위치로 발매되는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인디 월드' 쇼케이스를 통해 전해진 소식이다. 이외에도 국내 1인 개발 항해게임 <사그레스>, 스티커 가게 운영게임 <스티키 비즈니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표와 동시에 출시됐다.
리듬게임 <불과 얼음의 춤>(2024년 가을), <리파인드 셀프: 성격 진단 게임>(2024년 여름), 2인 협동 플랫포머 <브레드와 프레드>(5월 23일) 3개 타이틀 또한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될 예정이다. <브레드와 프레드>는 두 마리의 귀여운 펭귄을 조종해 눈 덮인 산을 등반하는 <항아리 게임>류 협력 게임이다.
그림자를 넘나들며 이동한다는 독특한 게임플레이 방식의 3D 플랫포머 <스킴>은 7월 18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로 찾아온다. 스킴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나 사물의 그림자가 있는 장소뿐이며, 특히 저녁에는 태양의 위치가 변화하기 때문에 그림자의 길이도 변화하고, 이동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져 이동이 유리해진다.
<스킴>
<보우: 월하의 청연>
여우 요괴 '보우'의 모험을 다루는 액션 플랫포머 <보우: 월하의 청연>(ボウと月夜の碧い花)이 7월 18일 닌텐도 스위치 및 PS5에 출시된다. 일본 신화와 전설에 기반한 세계관을 갖고 있으나, 태국 게임사가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에선 다양한 타이틀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 일정이 발표되었다.
일본 인기 보드게임 '마치 코로' 시리즈를 디지털게임으로 만든 <모두와 함께 하는 MACHI KORO>(7월 5일), 흑백 영화와 같은 그래픽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로렐라이와 레이저 눈>(Lorelei and the Laser Eyes, 5월 17일), 12일의 시간 동안 단서를 모아 운명을 바꿔내는 어드벤처게임 <상하이 서머>(4월 17일) 등이다.
인디 게임 쇼케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