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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layX4 2024] 중국 최대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이 한국에 온 이유는?

플레이엑스포에 온 탭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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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5-23 13:51:30

탭탭은 구글을 사용할 수 없는 중국에서 성장한 모바일게임 플랫폼이다. XD네트워크의 자회사로 모바일 게임 유통망으로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성장에는 파격적인 조건이 유명세를 타면서라 볼 수 있는데, 바로 수익 분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즉, 수익의 100%를 온전히 개발자에게 제공하며, 커미션을 일절 받지 않음을 내세웠다. 2019년 중국 차이나조이에서 만난 XD 다이윤지에 총재는 그 이유에 대해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유저들을 매료시키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렇게 탭탭은 5,000만 명 이상의 AU(활성사용자)와 24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입점한 중국 최대의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 탭탭이 오늘(23일) 개막한 플레이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플레이엑스포의 탭탭 부스

탭탭 측은 "이번 기회에 한국에 탭탭이라는 플랫폼을 알리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유망한 게임들을 소개하기를 원하며, 동시에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탭탭의 국제버전을 소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탭탭의 글로벌판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도 같은 버전이 제공된다.


탭탭은 "지스타와 BIC에서 한국 게임들을 많이 만났다. 열정 넘치는 회사들이 많고, 새로운 게임도 많아서 놀라웠다. 플레이엑스포는 처음인데 이번에도 열정 넘치는 회사를 많이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탐구를 통해 항상 재미있는 게임을 추천하고, 게임에 대해서 토론하고, 플레이어에게 진실한 평가를 제공하며, 게임 제작사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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