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쇼 지스타(G-STAR)의 부대 행사 ‘2024 지스타 컨퍼런스(G-CON)’의 강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G-CON에서는 일본,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세계 각지의 게임 개발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스퀘어 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키노트 발표를 맡는다. 키타세 요시노리는 1997년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 7> 개발을 지휘한 인물이며, 하마구치 나오키는 해당 작품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서 공동 디렉터 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일본의 유명 에니메이터 요네야마 마이도 키노트 발표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 한국게임산업협회
유명 게임사들의 개발자들도 연단 위에 선다. 세가의 저스틴 스카폰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소녀전선> 개발사 선본 네트워크의 우중 CEO, <옥토패스 트래블러> OST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 니시키 야스노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마블 스파이더맨>, <다키스트 던전>, <헬다이버즈>, <프로스트 펑크 2> 같은 해외 인기 게임들의 개발자들이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유승현 원더포션 CEO, 장원선 아스테로이드제이 CEO, 귄중규 싱크홀 스튜디오 CEO, 문종범 문랩 스튜디오 CEO 등이 강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G-CON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강연자에 대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기밀유지를 위해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연사와 추가 10개 세션의 연사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한국게임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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