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대규모 업데이트와 '수영복' 이벤트를 시작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와 같은 날 서비스를 시작한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가 나란히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서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번갈아가면서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7월 4일 오전 7시 경, 점검을 마치고 대규모 여름 이벤트인 ‘BEAUTY FULL SHOT’을 시작했다. 특히 수영복을 테마로 하는 신규 캐릭터의 추가와 코스튬의 출시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그 여파로 7월 4일 오후,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최고 순위 4위, 대만에서는 최고 순위 2위, 미국에서는 최고 순위 26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역주행'에 성공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4일 오후 일본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후, 5일 오후 기준으로는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는 7월 4일 오전 9시경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당초 한국 시간으로 11시 오픈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후 4일 저녁 시간부터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시작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저녁 22시경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바통 터치로 매출 순위 1위를 이어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최고 순위 19위, 대만은 2위를 기록했다. 관심을 받았던 중국에서는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왕자영요>에 이어서 3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는 5일 오후 기준으로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상위권 매출을 기록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전반적인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앞으로도 신규 캐릭터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서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함께 시작한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 또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대작이며, 출시 초반 화제성 또한 충분하게 이어가고 있다. '호요버스'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고, 게임 자체도 '액션 게임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 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이 게임도 오픈 이후 얼마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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